영화이야기/IN Siyff 관객심사단

수우º 2008. 7. 21. 12:05
아빠와 담배

사라는 아픈 아빠를 대신하여 담배를 사온다. 사오고나면 엄마에게 늘 혼나지만 말이다.
콜록거리면서 마지막이야... 라며 부탁을 하는 아빠를 위해 또 자판기 앞에 서지만
자판기는 사라의 돈을 먹어버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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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때부터 아빠를 위해 담배를 구하려고 노력을 하여
3번의 시도끝에 드디어 구하는데 아버지는 이제 ... 담배가 필요 없다고 한다.
수줍어하는 아이의 모습과 엄마와 아빠사이에서 고민하는 아이의 모습이 제대로 묘사가 되어있던 작품
엄마가 죠아 .. 아빠가 죠아? 이거보다 더 어려운 선택일 것이다.


일요일

이브라함은 낙제를 하였는데 이 사실을 아버지에게 솔직하게 이야기 하기에는 무섭다.
그래서 거짓말을 해버렸다... 수료장이라고
글을 읽을 줄 모르는 아버지는 너무 기뻐하시며 단골가게에서 자랑을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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편지(낙제안내장)를 읽어달라고 하면서;;;;
여자친구와 만나기만을 고대하던 아이의 일요일은.... 계속 꼬여만 간다..
도망가버린 아들은 방황하다 집으로 돌아오고 아버지는 그럼에도 아들을 챙기신다.
내일이야기 하자.. 하면서 항상.... 아이들을 용서하는 부모님들의 모습이 공감된 작품이었다.


엘라

항상 함께 하던 오빠가 차 사고로 죽었다.
엘라는... 장례식장에서 이상하게 눈물이 흐르지 않는다.
모든것이 즐겁지 않은데.... 울고 싶은데 마음데로 되지 않는다.
늘 함께 장난치던 오빠가 없자 외로워 보이는 엘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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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녀는 울기위해 자학도 해 보지만 눈물은 나지 않는다.
집에 오는 길에 오빠의 친구가 엘라에게 오빠가 하던 장난과 같은 삐삐머리를
당기면서 장난을 치자 그때가 되어서야 엘라는 눈물을 흘린다.
8살의 어린 꼬마가 처음으로 겪는 죽음과 그 슬품을 견디는 과정을 통해 아이의 성장을 포착한 작품
반짝이 섹션3의 best  작품으로 선정합니다 (엘라에게 감정이입이 심하게 되었던 1인;;ㅋ)

나나

나나는 주인공이 아닌 할머니의 이름이다.
조인공은 나나할머니의 손녀로 이 아이는 할머니를 좋아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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할머니는 최고의 사냥꾼이고 요리사이며 예술가이다. 아이는 할머니를 너무나 사랑한다.
그렇지만.. 할머니는 술주정뱅이를 때려잡고 있다;;;; 그것도 다 멋져 보이는 듯?ㅋ
아이의 눈으로 아이의 시각으로 보는 가족의 한사람..
맹목적이어서 귀여웠던 작품이었다.

달리기

엄격한 규율을 강조하는 아버지와 함께 사는 남매가 있다.
이들은 그다지 사이가 좋지는 않다.
서로 잘 하는 것이 전혀 반대이고 말이다.
그러다가 서로 도움이 필요한 상황이 찾아오고 그들은 서로에게 의지하면서
사이가 좋아진다. 특히 동생이 누나를 위해 피아노 발표회 때 아버지를 맞서는 그 장면..
너무나 귀여웠다. (나도 요런 동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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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지막에 우유소년에게 복수도 해준 동생... ㅋㅋㅋ
저걸 때려 말아 하다가도 남이 때리면 달려가서 남 먼져 때리게 되는 게 바로
가족이라는 것을.. 다시 한번 느끼게 해준 작품이었다.

설탕병의 두번째 삶

길거리에서 쓰레기를 줍는 노인이 있다.
작은비닐 큰 비닐 풍선 펫트병 그리고 2유로짜리 곰인형 그리고.. 설탕병
이 잡동사니들로 무엇을 할 지 궁금해 하는 관객들을 위해
노인은 한명의 마술가로 변신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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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의 소리 폭포소리 숲의 소리등... 잡동사니들은 함께 모여 노래를 한다
눈이 보이지 않는 손녀를 위해 ...
할아버지의  멋진 음향효과가 함께한 이야기에 져들게 해준 작품이었다


벌써 인정(?;) 받았던 작품이 특히 많은 반짝이 섹션들.. 정말 보는 재미가 잇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