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2 2020년 1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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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테고리 없음 죽음이 나에게 찾아오는 날은^^

죽음이 나에게 찾아오는 날은 / 용혜원 죽음이 나에게 찾아오는 날은 화려하게 꽃피는 봄날이 아니라 인생을 생각하게 하는 가을이 되게 하소서 죽음이 나에게 찾아오는 날은 사고나 실수로 나를 찾아오지않고 허락하신 삶을 다하는 날이 되게 하소서 하늘은 푸르고 맑아 내 사랑하는 이들의 마음이 평안하고 행복한 날이 되게 하소서 늙어감조차 아름다워 추하지 않고 삶을 뒤돌아보아도 후회함이 없고 천국을 소망하며 사랑을 나누며 살아 쓸데없는 애착이나 미련이 없게 하소서 병으로 인하여 몸이 너무 쇠하지 않게 하여 주시고 가족이나 이웃에게 불편함을 주지 않는 기력이 있고 건강한 때가 되게 하소서 나의 삶에 맡겨주신 달란트를 남기게 하시고 허락하신 사명을 감당하게 하시며 가족과 이웃에게 사랑을 나누고 베풀며 살게 하소서 죽음..

21 2020년 1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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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테고리 없음 죽음이 나에게 찾아오는 날은 _용혜원

죽음이 나에게 찾아오는 날은 / 용혜원 죽음이 나에게 찾아오는 날은 화려하게 꽃피는 봄날이 아니라 인생을 생각하게 하는 가을이 되게 하소서 죽음이 나에게 찾아오는 날은 사고나 실수로 나를 찾아오지않고 허락하신 삶을 다하는 날이 되게 하소서 하늘은 푸르고 맑아 내 사랑하는 이들의 마음이 평안하고 행복한 날이 되게 하소서 늙어감조차 아름다워 추하지 않고 삶을 뒤돌아보아도 후회함이 없고 천국을 소망하며 사랑을 나누며 살아 쓸데없는 애착이나 미련이 없게 하소서 병으로 인하여 몸이 너무 쇠하지 않게 하여 주시고 가족이나 이웃에게 불편함을 주지 않는 기력이 있고 건강한 때가 되게 하소서 나의 삶에 맡겨주신 달란트를 남기게 하시고 허락하신 사명을 감당하게 하시며 가족과 이웃에게 사랑을 나누고 베풀며 살게 하소서 죽음..

21 2020년 1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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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테고리 없음 첫눈 오는 날 만나자

정호승 _ 첫눈 오는 날 만나자 첫눈 오는 날 만나자 어머니가 싸리빗자루로 쓸어 놓은 눈길을 걸어 누구의 발자국 하나 찍히지 않은 순백의 골목을 지나 새들의 발자국 같은 흰 발자국을 남기며 첫눈 오는 날 만나기로 한 사람을 만나러 가자 팔짱을 끼고 더러 눈길에 미끄러지기도 하면서 가난한 아저씨가 연탄 화덕 앞에 쭈그리고 앉아 목장갑 낀 손으로 구워놓은 군밤을 더러 사먹기도 하면서 첫눈 오는 날 만나기로 한 사람을 만나 눈물이 나도록 웃으며 눈길을 걸어가자 사랑하는 사람들만이 첫눈을 기다린다 첫눈을 기다리는 사람들만이 첫눈 같은 세상이 오기를 기다린다 아직도 첫눈 오는 날 만나자고 약속하는 사람들 때문에 첫눈은 내린다 세상에 눈이 내린다는 것과 눈 내리는 거리를 걸을 수 있다는 것은 그 얼마나 큰 축복인가..

16 2020년 1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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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의 이야기 아산 은행나무길로 가을사냥을...(2020/11/13)

■ 흐린날 나선 가는 곳곳마다 월척을... 쉬는날 집에 있으면 뭉턱뭉턱 가버리는 시간에 가슴만 내려앉게 됩니다. 그래서 아내의 빠진 머리카락만 테이프로 찝어내고 개수대에 있는 설겆이만 몇개 해서 엎어놓고는 집을 나섰습니다. 님도 보고 뽕도 딴다구요ㅋ 근사한 풍경도 보고 근처에 있는 친구 농막에 가서 점심이나 얻어먹고 온다구요. 그런데........ 그래서 혼자 놀다 쓴 커피한잔으로 맘을 달래고 쓸쓸히 스산으로...ㅠㅠ 공세리 성당 아산 은행나무길^^ 비록 은행나무길의 은행잎은 다 져 바람에 뒹굴고 있었지만 묘한 행복감에 젖어 사장님께 내년에 또 오겠노라는 약속을 남기고는 아주 즐겁게 스산으로 돌아왔다는......

댓글 나의 이야기 2020. 11. 16.

16 2020년 1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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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의 이야기 숫늠 세늠의 순천 감성여행^^

숫늠 세늠의 순천 감성여행 프로젝트_최종스케줄ㅋ 날짜 : 2020/11/ 7/토 장소 : 순천문학관 정채봉관 일원 5시 _해미읍성주차장 집결 5시10분 _출발 8시30분_순천 낙안읍성주차장도착 8시30분~10시 _낙안읍성 관람 10시~10시30분_드라마세트장으로 이동 10시~10시20분_드라마세트장으로 이동 10시20분~12시20분 드라마세트장 관람 12시20분~13시30분 _ 점심식사 13시30분~14시 _순천문학관으로 이동 14시~15시 _순천문학관 관람 15시~15시20분 _순천만습지로 이동 15시20분_17시30분 _순천만습지 일몰즐기기 17시30분_해미읍성으로 출발 17시30분~20시30분_읍성도착 ■그날 일정이나 여건에 따라 변경가능. ■회비 70,000원 □회비입금통장 유각환 47000_56..

댓글 나의 이야기 2020. 11. 16.

16 2020년 1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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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을 즐기다.. 태안해변길 6코스 _샛별길

□태안해변길 6코스 /샛별길 일시_2020/11/12/목 코스_꽃지해변~병술만~샛별해변~쌀썩은여~~황포항 거리_약 12km 시간_대략 4시간30분 ■ 태안해변길은 2007년 12월 허베이스피리트호 원유 유출사고로 생태계 파괴 및 탐방객 감소로 침체된 태안 지역의 경제를 활성시키고 자연과 문화, 인간이 살아 숨쉬는 편안하고 안전한 길을 만들고자, 해안가, 마을길, 샛길, 방제도로를 연결한 해변길이다. 태안해변길은 바라길, 소원길, 파도길, 솔모랫길, 노을길, 샛별길, 바람길 등 7개 코스로, 길이는 100km에 이른다. ■■ 친구 두어명과 함께 작당을 해 을 시작한게 이 가을이 마악 문턱에 들어서서 한발한발 제 가슴으로 스며들 9월 중순이었는데 어느덧 입동이 지났습니다. 태안해변길을 걸으며 두계절을 마지한..

15 2020년 1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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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물섬 드디어 시인의 감성에 빠지다^^

그리움에 대해 / 김기만 기다리면 별이 된단다 슬픔 한 조각으로 배를 채우고 오늘은 쓸쓸한 편지라도 쓰자 사랑하면서 보낸 시간보다 외로웠던 시간이 많았을까 그대 뒷모습 동백꽃잎처럼 진하게 문신되어 반짝이는 내 가슴 구석 노을이 진다 슬프도록 살아서 살아서 슬픈 추억 한 줌으로 남아 있는 사랑을 위해 눈 감는 저녁 하늘 속에 별 하나가 흔들린다 사람의 뒷모습엔 온통 그리움뿐인데 바람이나 잡고 다시 물어볼까, 그대 왜 사랑은 함께 한 시간보다 돌아서서 그리운 날이 많았는지........ 시인의 시집 '민박집에서의 며칠' 중에서^^ □□ 지난 봄의 끝자락에 받은 선물을 깊을대로 깊어진 만추의 가을에... 이제 나도 테이프만 공급받으면 되는데...

댓글 보물섬 2020. 11. 15.

15 2020년 1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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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의 이야기 드디어 <정채봉문학관>에 다녀오다 💕

이 가을도 자꾸 머뭇거리는걸 보니 의 '테스형'이라는 노래는 쨉도 않되게 사람들에게 더 큰 치유와 위로를 주고싶어서가 아닌가 하는 생각을 이 아침에 해봅니다. 가을을 몇번 스치는 사이 가을에 깊숙히도 들어와 있습니다. 저의 의지와는 관계없이 말입니다. 드디어 제가 순천에 있는 에 다녀왔습니다. 어느날은 저와 태안해변길을 걷는 친구와 지금 서산시에서 추진중인 복합문화공간에 대해서 이야기 하다가 전부터 이 에 가고 싶었다는 이야기를 하게 되었는데 그 친구가 대뜸 그러는 것이었습니다. "그럼 갑시다..." 그래서 들뜬 마음으로 준비를 해 어제 다녀왔습니다. 가는길에 이곳저곳 들러보자고 계획을 세우긴 했지만 저의 목적지는... 참 묘하지요?! 울타리에 들어서니 심장이 콩닥콩닥 뛰는 것이었습니다. 그래서 친구의 ..

댓글 나의 이야기 2020. 11. 15.

15 2020년 1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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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을 즐기다.. 농익은 <대둔산>의 가을

대둔산 (해발 878.9M) 일 시: 2020/11/ 6/금요일 소재지: 전라북도 완주군 운주면 날 씨: 흐림 누구와: 나홀로 코 스: 주차장→금강구름다리→삼선계단→삼거리→대둔산(마천대)→삼거리→능선길→용문굴삼거리→낙조대 →용문굴삼거리→용문굴→칠성전망대→용문굴→삼거리→장군바위→케이블카타는곳→→주차장 거 리: 시 간: 5시간 대둔산을 호남의 금강산이라 불린다고 하는데 갈 때마다 큰 감흥을 얻지못하고 돌아왔었는데 이번엔 아주 제대로 대둔산을 즐기고 돌아왔습니다. 대둔산, 가끔 찾는 산이지만 묘하게 가을을 다 보내고 겨울철에만 찾지않았었나 싶습니다. 그래서 겨울이 시작되기 전에 다녀오겠노라는 생각을 가지고 있다 실행에 옮겼습니다. 지난 금요일이었던 6일 나홀로산행이기에 특별히 준비할 것도 없었지만 새벽같이 일..

15 2020년 1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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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의 이야기 <랑만자객>의 '낭만작당골목' 방황기 ■

서산의 '랑만작당골목' 이라고 아실까 모르겠습니다? 서산에 그런 곳이 있는데, 이곳에 시 냄새가 물씬 풍기는 곳이 있다고해서 잠시 들렀습니다. 랑만작당골목에 이라고 있습니다. 은 1970년대에 문을 열어 2000년대 초반까지 숙박업소 '여관'으로 운영되었다고 합니다. 이후, 문을 닫고 방치되어 있다가 서산시문화도시사업단에서 임차하여 조성, '문화공동체 곳간'을 중심으로 원도심을 살리고자 하는 시민들의 자발적 참여로 옛 공간에 활기를 불어넣고 있다고 합니다. _위 내용은 남양여관 홍보물에서 발췌한 것입니다. 이곳에서 가는 가을을 아쉬워하는 문인들이 시화전을 하신다는 정보가 접수되어 퇴근길에 잠시 들렀습니다. 역시 뭐든지 이름은 잘 지어야 된다는 생각입니다. 랑ㆍ만ㆍ작ㆍ당ㆍ골ㆍ목 캬~~~ 근사하지 않습니까?..

댓글 나의 이야기 2020. 11. 15.

15 2020년 1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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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을 즐기다.. 태안해변길 5코스 _노을길

□태안해변길 5코스 /노을길 일시_2020/10/28/수 누구와_이제는 발병 안나는 중년 1인과 코스_백사장항~삼봉~기지포~창정교~두여전망대~밧개~방포전망대~꽃지해변 거리_약 12km 시간_대략 4시간30분 역시 평일에 건장한 사내 셋이 움직이는건 무리다 싶습니다. 코로나19 덕이라면 덕을 봐 시작은 셋이 했는데 코로나 확진자가 좀 적어지고 단계가 좀 낮아지니 바빠져 이번에도 사내 하나가 함께 하지 못했습니다. 셋이 시작해 함께하다 한늠이 빠지니 그것도 묘한거 있죠?! 뭐랄까 음... 구도가 깨진 느낌이랄까요?! 아니면 이빨 빠진 동그라미랄까요?! 어쨌거나 "이거다"라고 얘기할 수 없는 왠지 뭐가 빠진 듯 한 아쉬움이 가득찬 눈빛으로 태안해변길 5코스의 들머리가 되는 백사장항에 들어섰습니다. 태안해변길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