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인재(海印齋)

이순(耳順)에 가는길, 이제는 편안한 길

11 2020년 09월

11

일기 광란

지난해에도 이맘때였다. 법무장관에 임명을 두고 기레기와 당시 자유 한국당이었던가? (당명을 수시로 바꿔대니 내가 헷갈리고 있다) 조국 장관 후보자 때부터 지금까지 1년이 넘어가도록 딸 아이의 표창장 받은 걸로 물어뜯고 있는 국민의힘(?) 이란 정당이 이번에도 추미애 법무장관의 아들이 군 복무 당시의 병가 일수를 가지고 기레기들과 아귀같이 달려들어 연일 뉴스를 내뱉어 댄다. 범죄 혐의가 성립할지도 의문인 표창장과, 군 복무 중 질병으로 병가를 낸 일수가 대한민국 뉴스의 메인을 차지하고 있는 이 참담한 광경이며, 대한민국에 공당이란 자칭 제1야당이 국사는 내팽개쳐 버리고 이렇게 몰두할 수밖에 없는 이게 나라의 중대한 국사인가를 묻지 않을 수가 없다. 전 조국 법무장관 끌어내리기와 한치의 오차도 없이 추미애 ..

댓글 일기 2020. 9. 11.

03 2020년 09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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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기 순교터 에서

구읍천이 한내와 만나 그 물줄기가 더 큰 한내로 흘러들면서 구읍천이란 이름이 끝나는 곳, 포천시 군내면 구읍리 723-3 번지 홍인과 레오라는 세례명으로 구한말 천주교 신자가 포천현이 있던 곳에서 오 리 남짓 떨어진 이곳에서 사형집행이 이뤄졌던 것은 어떤 연유였을까, 구읍천은 포천현 청사에서 일 리도 안 되는 앞을 흘러 순교터에 이르는데 가까운 개울가를 놔두고 왜 굳이 이곳을 사형 집행장으로 선택하였는지 생각을 더듬어 본다. 굴 고개 마루에 떨어진 빗물이 논배를 지나 내 어릴적 기억으로는 피머리란 옛 이름을 가진 직두리를 들러 풍류산을 휘감아 돌고 현감이 호령하던 읍내를 비켜 이성계 벌판 끄트머리에서 한내로 어우러져 한탄강으로, 종내에는 임진강으로 흘러갈 적에, 옛 이름은 잊힌 지 오래, 구읍천이란 어설..

댓글 일기 2020. 9. 3.

29 2020년 08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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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기 정치는 개나 소나 하는게 아니더라

얹그제 8월27일자 검찰 중간간부급 인사를 보면서 이해할수 없었던 모든것이 드러났다. 지금까지 인사권자인 대통령이 윤석열검찰총장과 검찰의 행태를 말없이 두고 보았던 것에 얼마전 국제영화제에서 상 을 휩쓴 대사의 한 토막이 떠오른다. 문재인정부가 검찰총장으로 윤석열을 낙점 하였을때 지금에 미통당은 극렬히 반대하고 진보진영과 친문 그리고 대다수 민중들은 두손들어 환영하였던데서 드러나듯, 정권은 윤석열이로 하여금 검사들에 반발을 진압하고 조국을 법무장관으로 앉힘으로서 검찰개혁의 완성을 이룬후 윤석열을 조국 후임 차기 법무장관으로 까지 염두에 두어 집권후반기와 퇴임후 검찰의 망동을 없애려 하였을 법 하였으나, 이 돈키호테 윤석열이가 창을 거꾸로 들고 청와대를 정조준하여 달겨들었던 것이다. 임기 2년이 보장된 검..

댓글 일기 2020. 8. 29.

29 2020년 08월

29

일기 의사들에 파업을 보면서

나 어렷을적 만 해도 수없이 많은 병을 앓아 보았다. 체 하고, 장티푸스라는 이질에도 걸려 머리털이 빠져 나가는 것도 격었다. 한국전쟁 당시에 미국의 세균전의 하나로 쓰였다는 악성종기(헌데)가 퍼져 온몸이 헌데 딱지로, 누런 고름이 흐르는 멍우리로 죽음에 문턱까지 간 적도 있었다. 기침과 콧물, 머리가 깨지는 고통을 주는 감기는 겨우내 달고살아야 하는것으로 알고 있었기에 부모도 누구도 온갖 병마를 이겨내고 살아나는 것은 오로지 나 에 운명이려니 하셨던게다. 어렸을 적 동네에는 두사람의 월남인이 자신의 고향 북녘에서 의사였노라며 이웃에 병자를 진찰(?)해 주고 처방도 하여 주었지만 이 마져도 내어줄 진찰비가 없던 우리네 들은, 숨 이 넘어갈것 같은 상황이 오면 옆 동네에 만신 할머니를 모셔다가 마당가에서 ..

댓글 일기 2020. 8. 29.

26 2020년 08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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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기 의협의 파업을 보며

전문의와 전공의사가 파업을 하고, 의대생들은 의사시험을 보이콧 한다고 한다. 이유를 들어보니.....! 1. 2022년부터 의과대학 정원을 매년 400명씩 증원해 총 4,000명 증원하는 것에 반대하고, 2. 공공의대를 설립하여 공공의료시설과 의료취약지역에 10년간 의무복무를 조건으로 정부가 공공의대생들의 교육비를 전액 지원하는 것에 반대하고, 3. 한방첩약의 의보적용을 반대하는 것은 한약은 현대의약품에 가장 기본요건인 안전성과 유효성 검증조차 거치지 않았다는 이유라며, 4. 비대면 진료를 반대하는 것은, 의사와 환자 사이에서의 대면진료와 직접진찰은 가장 기본적인 원칙이라는 설명이다. 내가 이들의 반대논리를 여기에 구지 설명할 필요도 없거니와 의료혜택을 받아야 하는 시민의 입장에서, 아니 전혀 다른, 요..

댓글 일기 2020. 8. 26.

25 2020년 08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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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8 2020년 08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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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기 종교

"한 자연인이 이상증세를 보이면 정신병이라 하지만 여러 사람이 같은 증세를 나타내면 종교라는 것이다." 누가 한 말 인지는 몰라도 종교라는 믿음의 실체를 이렇게 정확하게 설파한 문장은 없을 것이다. 동물은 자신을 먹여주고 살펴주는 주인이란 인간에게 지배당하다 결국에는 자기의 생명을 내주고 몸뚱이는 뼈 와 살이 발라져 인간의 먹이로 흔적 없이 사라져 간다지만, 인간도 종내에는 자연의 섭리에 가축과 다름없는 죽음을 면치 못할 것을 알면서도 종교라는 믿음에 빠져 영생을 바라고, 그 영생을 보장하지 못하는 종교는 천국이요 극락이란 세계로 고통 없이 환락만 존재하는 세상이 있다고 감언이설을 서슴지 않고 있다. 착하고 선 하며 인간세상에 더불어 살면서 이웃과 사회에 폐 되지 않고 죄짓지 않으면 천국이나 극락을 간다..

댓글 일기 2020. 8. 18.

17 2020년 08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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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기 가짜보수

대한민국에는 자칭 보수라는 단체와 모임과 집단이 있다. 태극기 부대와 개신교, 미래통합당과 조선 중앙 동아란 신문과 인터넷에 더해, TV조선, 채널A, JTBC, YTN, MBN이란 TV채널의 언론이 그들이다. 여기에 영향력에서는 조금 뒤지지만 검찰과 경찰, 국가정보원과 군 이 이들과 보조를 같이하고, 법원이란 사법부와 공무원 집단에서도 복지부동의 자세로 나라를 좌지우지한다. 어찌 보면 대한민국에서 정치, 경제, 국방, 언론에 관심이 있는 사람이라면 위에 열거한 단체나 집단의 영향을 받지 않는다는 것 은 삼각산 바위를 깨고 부수어 평지를 만드는 것보다 어려운 일이라 아니 말할 수 없을 것이다. 얹그제 광복절에 김원웅광복회장의 기념사를 두고 미통당과 언론이 발칵 뒤집어 지는것을 본다. 친일청산과 초대 대통..

댓글 일기 2020. 8. 17.

15 2020년 08월

15

일기 생일 아침에

음력으로 유월 스무엿새, 양력으로는 8월15일 광복절 오늘이 나 에 예순네번째 생일이다. 지난해까지만 해도 잡곡을 섞지않은 흰 쌀밥에 미역국, 그리고 잡채 한접시 나마 엄마에게 올려 드렸었는데 올해는 못난자식에 어줍은 생일 진지상을 받으실 엄마가 요양원에 계신다. 코로나19라는 역병으로 얹그제 유리창 너머로 뵙고 온 후로 음식하나 드릴수없는 날 에 엄마도 잡숫지 못할 잡채일랑은 아예 만들지도 말고 미역국이나 끓여 아침상을 달라고 아내에게 일렀다. 이 삼복중 무더운 날에 낳고 길러주신 엄마에게 잡채 한접시 올리지 못한다는 생각에 이르니 눈물이 흐른다. 죽음보다 더하다는 치매의 병 구완을 못해 요양원에 엄마를 내 맡긴 자식이 무슨 변명이 있을까 보냐만, 목구멍으로 삼키려는 미역국을 차마 넘길수가 없어 몆 수..

댓글 일기 2020. 8. 15.

11 2020년 08월

11

일기

물은 길을 만들어 흐르고 바위는 물가에 버티어 섰다 물길에 터 잡은 버드나무 모진 물살에 휩쓸리고 있다 내리는 이 비는 어디서 왔나 도랑물 모여 개울이 되고 계곡을 지나 벌판을 적시며 고향 먼 바다로 돌아가고 있다 지리와 생업조건, 인심, 산수 등 복거 4요를 모두 갖춘 포천의 12명당은 ●이곡(梨谷) 소흘읍 이곡리 일대’ ●수곡(樹谷)동교동, 설운동 일대 ●금수정(金水亭)창수면 오가리 ●창옥병(蒼玉屛)창수면 주원리 ●주원(周原). 창수면 주원리, 추동리 일대 ●백로주(白鷺洲) 영중면 거사리 ●백운동(白雲洞) 이동면 도평리 일대 ●농암(農巖) 이동면 장암리 일대 ●연곡(燕谷) 이동면 노곡리 일대 ●화현(花峴). 화현면 화현리 일대 ●용호동(龍虎洞) 일동면 유동리 용호동 마을 ●화산(花山). 가산면 방축리..

댓글 일기 2020. 8. 11.

02 2020년 08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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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기 청개구리

초등학교 다닐적 교과서에 비 가 오려고 하면 청개구리가 우는 이야기가 있었는데, 나 또한 비 가 많이 내리는 날이면 개울뚝 위에서 차마 울지는 못하고 흙탕물이 소용돌이치는 한냇 개울을 바라보며 사무실을 바라보며 궁시렁거리고 있다. 내리는 빗줄기가 장난아니게 세찬데 개울물 불어나는 것이 눈에 보인다. 사무실 짐 을 싸서 피난을 가야하나, 지난 5년여 동안 사무실이 침수되도록 개울물이 불어나지는 않았지만 2018년에 내 애마 세워논 곳까지 물 이 올라왔었으니 그때보다 적게온다는 보장이 없으니 어쩌겠는가. 노트북과 복사겸용 팩스, 중요서류와 TV, 낚싯대 가방 3개를 차량 뒷자리에 주섬주섬 옮겨놓고나니 제일 중요하고 값 나가는 악기가 벽에 그대로 걸쳐져 있다. 다른것은 몰라도 악기만큼은 잃어버릴수가 없어 휴대..

댓글 일기 2020. 8. 2.

02 2020년 08월

02

일기 치료

[쿠키뉴스] 전미옥 기자 =겨울철뿐 아니라 무더위가 기승을 부리는 한여름에도 손발 시림을 호소하는 이들이 적지 않다. 단순히 체질 탓으로 생각하고 넘기기보다는 원인 질환을 찾는 것이 중요하다. 손발 시림의 원인은 신경장애에서 기인할 수도 있고, 레이노병처럼 혈관장애 때문에 오는 경우도 있기 때문이다. 가톨릭대학교 대전성모병원 신경과 이택준 교수의 도움말로 수족냉증의 원인과 증상에 대해 알아본다. 신경장애로 저림, 시림 등 증상 생길 수 있어수족냉증의 원인으로는 우선 신경장애가 있다. 우리 몸의 신경계는 뇌, 척수라는 중추신경과 말초신경계로 구분된다. 말초신경은 중추신경으로부터 신호전달을 받아 온몸의 구석구석까지 신경전달을 하는 역할을 한다. 손과 발도 말초신경이 있어서 감각을 느끼고 움직일 수 있는 것이..

댓글 일기 2020. 8. 2.

28 2020년 07월

28

일기 내로남불

민주당 정강정책인 당헌에 공직 선출자가 불미스러운 일로 사퇴하였을 때에는 그 직을 보선하는 보궐선거에 후보를 내지않는다는 조항이 있는가 보다. 민주당은 이 조항을 들어 후보를 내지 말아야 한다는 사람과 서울과 부산시장이란 막중한 자리에 후보를 내지 않으면 안된다는 그룹으로 갈리고 있는데, 이걸 두고 미통당은 민주당 당헌을 내세우며 민주당에서는 내년 4월 보궐선거에 서울과 부산시장 후보를 내면 안 된다고 뻗대고 있다. 미통당에 묻는다. 당신네들이 정권을 잡고 아귀다툼을 벌이다가 대통령이란 박근혜가 국민에 의해 탄핵되어 지금 감옥에 있고, 그 전임 이명박이는 구속 중에 보석으로 거주지 제한되어 있다. 그러면 지난 19대 대선에 나온 홍준표는 새누리당이고, 지금 미통당은 지난정권에 대한 책임이 하나도 없다는 ..

댓글 일기 2020. 7. 28.

16 2020년 07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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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기 어쩌면

일련의 사건들에서 줄기를 찾아내야한다. 검찰은 벌어진 사건 개개에 대해 수사를 핑계로 곁가지를 치지만 나 는 그렇지 않다. 안희정이가 미투로 거꾸러 질때 난 안희정이가 사내여서 그러려니 했다. 김경수가 경공모란 조직을 가진 김동원이에게 역인것도 대선상황에서 지지자 결집을 위해 그런줄로 알았다. 노회찬이도 이 김동원에게 엮여서 미투가 아닌 더 비루한 돈에 걸려 비참한 죽음을 맞이 해야만 했었고, 오거돈이가 가게 된것도 별 생각없이 사내의 일탈쯤으로 치부 했었다. 얹그제 서울시장 박원순의 죽음을 보면서 이것은 미투가 아니다 라는 생각의 꼭지점에 다다르게 된다. 하나같이 여권의 실세요, 대권후보라는 공통점을 갖고있었고, 이 나라를 좌지우지하는 검은 그림자에게는 모두가 눈 엣 가시같은 존재였으며, 이들에게 쏠리..

댓글 일기 2020. 7. 16.

16 2020년 07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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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기 이재명경기지사 대법원 판결 전문

[김명수 / 대법원장] 허가된 경우를 제외한 일반 촬영과 녹음은 여기까지 허용하겠습니다. 잠시 장내를 정리해 주시겠습니까? 판결을 선고하겠습니다. 오늘 선고할 사건은 2019도13328 직권남용권리행사 방해 등 피고인 이재명 씨, 상고인은 검사 및 피고인 사건입니다. 선고에 앞서 재판부 구성과 관련해서 잠시 말씀드리겠습니다. 김선수 대법관님은 이전에 피고인의 다른 사건에서 변호인이었던 것을 고려하여 이 사건을 회피하셨습니다. 이에 따라 김선수 대법관님은 이 사건 심리와 합의, 선고 등 재판에 관여하지 않았음을 말씀드립니다. 이유 요지를 말씀드리겠습니다. 이 사건은 현재 경기도지사로 재직하고 있는 피고인에 대한 직권남용권리행사방해, 허위사실공표에 의한 공직선거법 위반 사건입니다. 제 1심은 이 사건 공소사..

댓글 일기 2020. 7. 1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