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여행

시골기차 2017. 10. 15. 06:47

2017년 10월 12일 목요일 오후 13시-16시

토왕성 폭포ㅡ 
 
발원지가 대청봉ㅡ화채능선을 따라
촛불시위로 동해로 흘러 들기  위해서
구름속을 낙하중인데ㅡ 



기적은  현재 내가 살아 있다는 것이다.ㅡ시골기차 
 

 
양양에서 일을 마치고 급히 서둘러 올라간
토왕성 폭포 전망대 
 
어제 비가 와서 그 신비함을 고스란히 보여준 
 
비가 많이 온 뒤
아주 가끔 볼 수 있는 장면이라서
너무 감동이었습니다 
 
정말 ㅡ하늘에서 엄청난 물이 쏟아지는 듯 
 
우리나라는 너무 아름다워
말로는 다 표현이 안되는 ㅡ 
 
동영상 속의 목소리들은
좁은 전망대에서 영상을 촬영하는 등산객들입니다


토왕성 폭포의 신비한 모습

http://v.media.daum.net/v/20170904215600795


인제에서 한계령 고개를 넘어면 양양입니다

고개 바로 아래는 그 유명한 선녀가 목욕을 하고 가다 오줌을 누는 장면이,

 흘림골=꼭 여자가 오줌을 누고 난 뒤 흘리는 장면처럼 연출됩니다.


그런데 구름이 어쩌고 안개가 어쩌고...보이는 그대로

알려도 됩니다, 없는 것도 만들어서 알리는데

왜 천상의 자연 그 민망함을 부끄러워 하는지.

인간도 자연임을 잊지 말아야 하지 않을까요


올해는 진입 통로가 작년 비에 유실되어 들어가지 못하고

아래 사진을 다음 사이트 이미지를 캡쳐했습니다

설악산 관광공사는 왜 아직도 방치하는지...예산 부족인가 봅니다.

관념적 사고에 사로 잡히면 위의 사진들은 온통 외설적이고 민망해 보일 것입니다



하지만 솔직하게 접근 하면 인간도 자연이며 이 자연의 형상에 단지 자신의 남존여비


또는 유교적 관념과 습관적 언어의 민망함에 구속되어 생각의 틀을 고정시키면


우리는 변화 할 수 없고 대한민국 여성부가 "선녀의 보지"라는 글자를 여성 폄하라고 생각하기 전에

스스로를 충분히 표현하는 대범함이 요구되는 것은 아닐까요


왜 여자 =남자는 동일하다고 온통 난리를 치면서

정작 가장 기본적인 자연현상을 스스로들 부끄러워 하는지.


보지=아기 보자기 입니다.

선녀와 나무꾼 이야기가 왜 생각이 나는 것일까요?

그 전설 속에 현장이 이곳은 아닐까? 한번쯤 고민해 볼 일입니다.



청춘의 선녀 모습


왜 천혜의 자원을 활용하지 못하는 걸까요

세상어디에 이만한 "여자의 보지=아기의 보자기"를 닮은 폭포가 그리 쉬운곳은 없을 것입니다.



특히 한국어로 '보지=BOGi' 는 영어 그리고 받침이 없는 나라언어, 일본이나 노어(러시아) 어 등으로

그 표현이 아주 쉽고 그 뜻도 알기가 쉽습니다


한국 관광공사 임직원 여러분 그리고 설악산 국립공원 임직원 여러분

제발 좀 능동적으로, 창의적인 생각으로, 일을  좀 하면서 살아가시면 어떨까요


성숙한 숙녀의 선녀 모습 ,

대한민국 성인도 알기 어려운 문구로 언어 사대주의에 묶이어

음성적으로만 표현하고 있습니다


누군가 은근히 감추려 한 이야기, 성인들이 보면 금방 알수 있는

흘림골 = 섹스후에 그 애액을 흘림 또는 여자 오줌누는 모습과 흡사한데

여기에 무슨 안개 구름...설악산 골짜기에 안개와 구름이 머물지 않는 곳이 있던가요.


벨기에 브뤼셀 시청사 가까이  이렇게 없는 것도 만들어

관광자원에 활용하는데...

우리는 자연이 준것도 숨기고..안본척 못본척하는 ...세계 여러곳을 다녀 봐도

대한민국처럼 섹스를 하기에 적합한 환경을 만들어 생활 하는 나라도 없습니다.

그만큼 모텔이 활성화 된, 어쩌면

그만큼 음성적으로 할 짓 다 하면서

정작 부끄러워 할것은 숨기고

천혜의 자원을

 부끄럽다는 관념에다 고정시키는지.


토왕성 폭포 가는 길

토왕성폭포를 보기 위해 하던 일을 마무리 하고

기대반 의문반으로 어제 내린 비를 믿고 산행을 시작했습니다.


 누군가의 수고로움에 감사하며 아슴한 교각을 따라

오르내리는 산행인들은 거의가 60대 초반 이상입니다.

그도 그럴것이 평일에 누가 일을 멈추고 산행을 결행하기란 쉽지 않기에


온통 계단과 철재 구름다리를 건너 육담 폭포를 지나고

연신 셧터를 누르는 행인에게 사진도 찍어주고


약 1시간 남짓 산행을 했는데 비룡폭포가 나타 납니다

물론 쌀쌀했던 날씨는 아랑곳 없고 위에 옷을 한겹만 남기고 벗어

배낭에 넣고 비오듯하는  땀을 훔치고 사진 몇번 찍고 나니 금방 식어 없어집니다


기암절벽으로 가득찬 남설악...구름 바람은 잠시도 연출을 멈추지 않습니다


가파르고 힘들기만 한 계단은


 뒤돌아 보니 그 힘든 수고로움은 언제 그랬냐는 듯

추억으로 남아 있습니다.


전망대까지 땀에 젖은 몰골로 바라본 등뒤에 보이는 토왕산 비경


한편의 수묵화..그 옆에 300m 낙하하는 토왕성 폭포가 보입니다


단 한순간도 나를 지겹지 않게  했던
토왕성의 연출은 천상이 아니고 현재였습니다

흠뻑젖은 땀을 훔치고 바람에 말린뒤 모습을 정갈히 하고

뒤에 토왕성 폭포를 배경으로 한컷!!


여인의 마지막 실루엣처럼 바람과 구름이 연출하는 그 비경은

잠시도 눈을 돌리지 못하게 합니다

무조건 비온 뒤라고 해서 모두다 보여주는 것은 아닙니다

이렇게 구름이 삽시간에 안개가 되어 몰려들면 아무리 수고로운 등산이라 해도

막연히 기다려야 합니다. 멀리 영국에서 온 노 부부의 도착때 이 모습이어서 안타까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