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꽃송이버섯 산행 - 7월의 버섯과 야생화.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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탐사 나들이

2017. 7. 31.





7월 30일. 이른 아침.

약간 구름 끼고 제법 선선한 바람 분다.

저번에 다녀왔던 꽃송이버섯 자리에 다시 한 번 다녀오기로 했다.

이리저리 들여다보고 하다보니 정작 꽃송이가 발생한 곳에서는 제대로 둘러보지 못하고 몇 개체만 만났던 아쉬움으로..







안개와 젖어있는 숲속.

바람 불면 안개가 비가 되어 후두둑 떨어진다.

카메라 렌즈에 가득한 습기 등으로 지난번처럼 이리저리 들여다보지 못하게 되었고,

목적한 곳으로 바로 이동하게 되었다.




▲  흰털깔때기버섯이 무더기로 기차 모양의 균륜을 형성하며 발생했다.

    잠시 배낭의 카메라를 꺼내들고...

   



▲ 살아있는 참나무에 버섯이 발생해 들여다보니 큰 가지 하나 고사되어 있었고, 그곳에서 자라고 있었다. 덕다리버섯으로 추정.


침엽수 고사목에서 발생하는 붉은덕다리버섯.

덕다리버섯과 명아주개떡버섯에 대한 구별이 아직도 어렵기만하다.









▲ 아름드리 소나무 고사목에 잔나비버섯 유균이 폭풍성장중이다.





▲ 노란망태말뚝버섯





▲ 고사한 칡덩굴에서 발생한 산느타리


소형∼중형. 갓은 느타리와 흡사하나 백색 또는 담회색이다가 백색이 되고 느타리에 비해서 얇다.


  폭 2∼9cm의 소형∼중형. 여러 개의 버섯이 중첩해서 나고 나무 등걸에 군생하기도 한다.

부채모양이나 조개껍질 모양. 처음부터 백색인 경우도 있으나 담회색 또는 약간 갈색이다가 후에 백색 또는 담황색이 되기도 한다.

갓이 느타리에 비해서 얇고, 가장자리가 더 날카로운 느낌이 있다. 살은 백색. 연하다. 느타리에 비해 살이 얇다.

식용. 맛있는 식용균이다.

주름살: 백색이나 나중에는 담황토색을 띈 백색이 되고, 대에 내리붙음 촘촘하다.

대: 길이 0.5∼1.5cm 정도로 매우 짧거나 없다. 측생.

발생: 여름에서 가을까지 활엽수 그루터기나 쓰러진 나무 등걸에 난다. 매우 드물다.

-한국버섯










▲ 안개길을 따라..

    주변으로는 다양한 버섯들이 가득 발생했다.

    돌아오는 길에 다시 만나기로 하고...




▲ 오랫만에 많은 개체수의 달걀버섯을 만나게 되었다.
















지난번의 꽃송이버섯 자리에 도착해 주변을 확인해보면서...



▲ 2주전에 간섭한 꽃송이버섯. 다시 발생하고 있다. ^^ 다음을 기약하면서




▲ 꽃송이들이 보이기 시작하는데, 사진에 담기에는 영 불편하다.

   자욱한 안개와, 빗방울.  사진에 담고는 카메라는 바로 배낭으로...








▲ 제법 묵직하고 튼실하다.












▲ 동자꽃











▲ 싱싱하다.



배낭 안의 카메라를  어깨에 메고,  




▲ 개다래




▲ 개다래 충영





▲ 독활도 꽃이 피기 시작했다.  렌즈의 습기가 잘 마르지 않는다...





▲ 늙어가시는 꽃송이








▲ 세발버섯










▲ 접시껄껄이그물버섯

   식용 버섯으로 맛이 좋고 특유의 냄새가 있다. 항균, 항진균, 혈전 용해 작용이 있다. -새로운 한국의버섯에서

  





▲ 포도쓴맛그물버섯









▲ 다박싸리버섯

  *한국버섯에서는 식용으로 새로운 한국의 버섯에서는 식.독 불명으로 설명하고 있다. 

  살은 백색인데 상부는 황색이나 변색하지 않고 질기며 탄력성이 있으며 과일 냄새가 나며 맛은 온화다가 쓰다. -백두산의 버섯도감









▲ 저 멀리에 꽃송이가 보이고,








배낭은 가득차고...

간단히 삼각김밥으로 허기를 때우고...

간간이 햇살 비춘다.




▲ 안개와 햇살이 제법 어울린다.









▲ 천마.

    내년을 기약하면서...










▲ 수원그물버섯







▲ 다음을 기약하면서












조금씩 비추던 햇살이 넘실대기 시작한다.

배낭을 정리하고 꽃송이버섯 산행을 마무리하며 구경만 했던 버섯과 야생화를 들여다보았다.













▲ 붉은점박이광대버섯



▲ 마귀광대버섯





▲ 개나리광대버섯(독버섯) *이와 유사한 민달걀버섯은 식용이지만 개나리광대버섯과 비슷하기에 피하는 것이 좋다.




▲ 큰우산광대버섯




▲ 큰주머니광대버섯 (다른 큰주머니광대버섯과 갓 윗면이 약간은 다르다. 갓 인편들이 서로를 너무 안고 있다.)





▲ 긴골광대버섯아재비





▲ 잿빛가루광대버섯







▲ 주름버섯 종류









▲ 주황혀버섯





▲ 원추리





▲ 아교뿔버섯





▲ 흙무당버섯









▲ 가시균에 감염된 붉은점박이광대버섯. 모양이 이상하다.ㅎㅎ




▲ 귀신그물버섯









▲ 흰여로









▲ 속단







▲ 고려선녀버섯









▲ 족제비눈물버섯










▲ 산씀바귀







▲ 빨간구멍그물버섯







▲ 자주꿩의다리









▲ 병조희풀





▲ 명아주개떡버섯으로 추정











▲ 누리장나무










▲ 애기낙엽버섯








▲ 가는장구채






돌아오는 길.

증평에 들려 상반기  꿈다락 수업을 함께 해준  선생님께 꽃송이 두개 선물하고 ^^


대부분의 버섯처럼 꽃송이도 손질하기에 제법 불편하다.







▲ 튀김요리 하고 남은 달걀버섯.

   달걀버섯은 채취하면서 이물질들을 대충 털고 따로 봉지에 담았더니 손질하기 쉬웠다.

   



▲  제법 먹을만하다.


    식용버섯으로 맛이 꽤 좋다. 달걀버섯은 고대 로마 제국의 황제가 즐겨 먹었던 버섯으로

    맛이 뛰어나 유럽에서 인기가 있다. - 새로운 한국의 버섯












Marcus Warner - City of Sails (항해의 도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