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림 일기

소나무 2020. 9. 11. 06:29

 

여름이 제 자리를 물려주려는 듯이 슬며시 한 걸음 두 걸음 옮겨가고 있습니다.

가을은 힘 잃은 여름의 자리를 탐하는 듯이 잰걸음으로 성큼성큼 다가옵니다.

낮에는 여름이 아직 남아있고, 밤에는 가을이 이미 자리를 잡고 있습니다.

그렇게 계절이 오고가고 있습니다.

거거라 가거라 등 떠밀며 재촉했던 여름이 떠나가고 있는데, 시원보다는 섭섭함이 더 큽니다.

알고 보면 다 내 세월인데.......

 

2020년 9월 초순 박영오 글그림

친구님
고즈넉한 가을의 선선함이 느껴지는 아침입니다
자연과 더불어 상쾌한 공기가 새롭게 시작되는 하루의 소망을 품어봅니다
비록 나이는 들어가지만 생각과 행동은 언제나 청춘이기를
주어진 하루의 삶을 후회없이 최선을 다하고 싶기도
가을이 접어든 길목에 오늘도 고운마음으로 아름답게 지내고 싶습니다
친구님도 하루의 삶을 기쁨과 긍정적 생각으로
코로나조심하시며 아름다운 하루되십시요
시간시간이 다 소중하고 헛되이 쓰여지면 안되는 것을 알지만
별 생각없이 스쳐 지나듯 낭비하지 않고 알뜰살뜰 살아가시는
소나무님의 마음이 느껴지네요
오늘도 행복한 시간 보내시길 바랍니다.
좋은 아침입니다
쉬지않고 오고 또 오던 소나기가 그치니
가을 하늘은 높고 새들은지저기고
길색이 띠기 시작합니다
오늘도 행복하세요~~~~~~~*
글솜씨가 그림솜씨 못지않습니다.
대단하신 소나무님.
그래서 제가 좋아합니다.ㅎ
알고보면 다 내 세월이었는데...
속없이 그렇게 가라가라 했었네요.
가라가라 할땐 어서 갔음 좋겠다 싶었는데....
막상 찬기운 느껴지는 가을이 되니 섭섭한 마음이 드네요.
코로나가 기승을 부려도 세월은 잘도 갑니다.
어느새 가을, 아침 저녁으로 제법 선선해서 걷기도 좋은데 마음대로 갈수 없으니
답답합니다.
알고보면 다 내 세월인데 ... 그렇군요
내 세월 ~ 알것 같아요
가을이 성큼 다가온듯합니다
선선한 바람이 불어 덥지가 않아요
오늘도 비는 오락가락 하고 흐린날씨입니다
산뜻한 날이 오면 좋겠습니다
안녕하세요?

여름의 끄트머리
가을의 초입

마치
남실거리며 춤추는
파도처럼
여름과 가을이 오락가락하는 이즈음은
우리네 마음인양 하지요?

지는해와
뜨는해 사이에서 어느편에 서야할지 서성이는....


언제나 행복한 날들이 되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