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희망 2009. 10. 17. 22:34
지은이
출판사
부키
출간일
20090805
장르
역사기행 베스트셀러보기
책 속으로
옛 건축물에 선비들의 발자취가 살아 숨쉰다! 부모와 자녀가 함께 읽고 찾아가는 답사 여행기『선비들의 고단한 여정』은 건축물을 통하여 역사를 재발견하는 답사 여행기이다. 이 책은 부모들이 아이들과 역사 현장을 찾을 때 보다 풍부한 배경 지식으로 역사 현장에 새로운 관심을 갖게 해 준다. 현대 건축을 전공한 저자는 딸과 대화하는 형식을 빌려 이야기를 진행한다. 저자와 함께 답사한 곳은 선비들의 발자취를 따라 근처의 서울부터 서울 아닌 곳까지 찾아다니며 고전과 역사, 건축에 대한 지식을 전한다.이 책에서는 한시와 사자성어를 소개하기도 하고, 과거 시험이 어떻게 치러졌는지, 호는 어떤 방식으로 붙였는지, 유배지는 어떤 기준으로 정해졌는지, 한자로 되어 있어 이해하기 어려운 벼슬들은 무슨 일을 하는 것인지, 서원의 건물은 어떤 기준으로 배치하였는지, 한옥은 왜 위대한 건축물인지 등을 아이도 어른도 이해하기 쉽게 풀어 설명하여 자연스럽게 역사에 관심을 갖게끔 한다.저자 이용재는 건축에 관한 책을 펴낸 것이 10권이나 되는 건축 글쟁이다. 보통 사람들이 궁금해 하는 일상 속의 건축을 누구나 읽을 수 있는 눈높이로 이야기한다. 그는 자신의 칠순 노모가 이해할 수 있는 글을 쓰는 것이 원칙이라고 말한다. 또한 건축에서 시작된 이야기는 인물 속으로, 역사 속으로 파고 들어간다. 건축이란 결국 그 속에 살았던 사람들의 이야기고, 그 이야기들이 곧 살아 있는 역사란 걸 보여준다.
이 책은..
나의 평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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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의 표지에 '딸과 함께 읽는 답사 여행기'라는 글귀가 눈에 들어 옵니다.

딸과 함께하는 여행기이니 얼만큼의 애정이 들어갔을까 짐작도 가고 딸에게 우리 역사속의 흔적을 제대로 보여주고 싶은 곳들을 답사했을거라는 기대가 됩니다.

가끔 속해있는 단체에서 역사의 흔적을 찾아 떠날때가 있는데 책을 통해서 보아 왔던 그 곳을 직접 발로 밟아 보니 머리속에 그려졌던 역사적 지식뿐 아니라 그 시대로 돌아가서 그때의 삶의 흔적을 이해하려는 마음이 생기게 되고 또 다른 역사의 흔적들을 찾아 나서게 됩니다.

 

책을 읽으면 늘 그렇듯이 이 책을 쓴 저자가 누구인지 먼저 찾아 보게 됩니다.

저자 이용재님은 독특한 이력의 소유자입니다. 명지대에서 건축을 전공하고 건축평론과 건축 잡지를 만드는 일을 했고, 불혹의 나이에 택시운전을 하고, 그동안 수많은 사람들을 만나고 겪었던 일을 책으로 엮어 작가의 길을 걷게 됩니다.

2007년 숭례문이 전소되는 사건을 계기로 전국의 문화재를 찾아다니며 문화재에 관심을 갖게 됩니다.

이 책은 조선시대 선비들과 관련된 유적을 찾아 다니며 건축물에 대한 저자의 주관적인 역사 해석을 부여해서 쓴 글입니다.  건축물에 대한 이야기 보다는 그 밖의 이야기들을 지독히도 주관적이고 개인주의적인 생각으로 풀어나가고 있습니다.

 

이 책에서 소개하고 있는 저자의 답사여행기는 단순하고 요점만을 이야기해 주고 있지만 읽어 나가기가 쉽고 지루하지 않은게 특징입니다.

대화체로 이야기를 풀어가고 있어 책을 읽어나감에 있어 지루하지가 않고 유적지의 사진들이 많이 실려 있어 그동안 알 지 못했던 곳들의 모습도 새롭게 알게 되고, 간접적인 경험을 할 수 있습니다.

저자의 전공이 건축이어서 건축에 대한 이야기가 많이 나옵니다.

우리 전통의 한옥을 어떻게 감상하면 아름다움을 느낄 수 있는지에 대한 설명이 나와 있어

한옥을 이해하는데 많은 도움도 되고, 쉬운 설명으로 되어 있어 읽어나가기가 쉽다.

이 책속에 실린 답사길을 따라 이 한 권의 책을 들고 아이들과 함게 고단한 답사여행기를 떠나고 싶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