효빈, 길을 나서다 ~

자유로운 여정을 즐기고 싶습니다. 방문주신 님들과 함께할수 있다면 더욱 감사한 일이겠습니다.

거제 바람의 언덕과 신선대

댓글 316

2017년

2017. 9. 5.

거제엔 아름다운 명소가 참 많지만 바람의 언덕과 신선대를 빼놓을수 없다.

그동안 긴 글 정독해주신 님들께 감사함을 표하고

바람의 언덕과 신선대는 아주 간단히 올려보려 한다.

성에 차지 않아 잘 될까 모르겠지만 말이다.

 

거제 고현터미널에서 아침 7시 25분 해금강행 55번 버스를 타고 

바람의 언덕 도장포로 간다.

 

 

 

 

 

거제시 남부면 갈곶리 도장포마을에 내려서니

멀리서부터 풍차 하나가 이국적인 풍경을 자아낸다.

일명 바람의 언덕.

 

 

 

 

 

도장포마을과 풍차와 뒤로는

가라산 노자산 북병산의 조망 좋은 산군들이 펼쳐지는 곳~

그 마을길 따라 천천히 내려가 본다.

 

 

 

 

 

 

벽화로 잘 꾸며진 구석구석 마을길도 여행자의 시선에선

정겨운 마을풍경이 되었고

 

 

 

 

 

 

시원한 벽화 한컷은

뒤쪽 주차장이나 애매한 공간을 가려주는 역할로도~

여행자에게 인증 한장 남겨주는 장소로도 좋은 배경이 되어준다.

 

 

 

 

 

도장포는 움푹 들어간 학동만의 안쪽에 자리하고 있는데

도장포구는 거센 풍랑의 대한해협을 건너가는 길목에 위치해

많은 배들이 이곳에서 쉬면서 바다가 잠잠해지길 기다렸다 한다.

그리고 과거 이곳에선 중국 원나라와 일본에 수출할 도자기 저장창고가 있어 도장포라 불리게 되었다.

그래서인지 마을 벽화길에도 도자기 그림이 많이 등장한다.

 

 

 

 

 

도장포 어촌마을의 풍경.

 

 

 

 

 

 

 

바람의 언덕으로 올라가면서 본 도장포마을 화장실이 이색적이다.

멀리서 봤을땐 마치 예술작품 전시라도  되어 있을법한 외벽 인테리어.

 

바람의 언덕은 사유지 문제로 논란이 되고 있는데

입구는 열려있지만 아직 의견이 좁혀지지 않은 것으로 보인다.

땅 주인도, 마을이나 거제시에서도 윈윈할수 있는 좋은 방법으로

하루 빨리 타결되길 바래본다.

 

 

 

 

 

바람의 언덕으로 올라가는 길~

해안가 주변에 자라는 낭아초를 만난다.

우리가 흔히 육지에서 낭아초라 하는건 큰낭아초.

바닷가 근처에서 포복하듯 나즈막하게 자라는 이게 바로 그냥 낭아초다.

평소 접하지 못하는 바닷가에 오면 모든게 새로워 좋다.

 

 

 

 

 

그 이름처럼 왕모시풀이 아주 기세등등하다.

주로 남부 해안가나 제주에서 볼수 있는 왕모시풀은

그 잎이 상당이 두껍고 잔털 등으로 인해 거칠어 보였다.

 

 

 

 

 

 

다른곳에선 이미 으아리가 다 져버리는 시기

주로 바닷가 근처에서 자라는 참으아리다.

이곳의 참으아리는 이제부터 시작되고 있었는데

보통때 보던 으아리보다 배는 큰 느낌이고 엽질도 상당히 두껍게 보였다.

 

 

 

 

 

어디에서나 잘 자라나는 개머루.

 

 

 

 

 

 

 

결실의 계절~색감 고운 댕댕이덩굴이다.

 

 

 

 

 

 

 

그렇게 바람의 언덕에 올라서니

나즈막한 둔덕위로 파릇한 초지가 마치 초봄의 어느날처럼 싱그럽기만 하다.

거제엔 가볼만한 여행지가 많이 있지만

최근 가장 많이 부각된 곳 중에 바람의 언덕을 빼놓을수 없겠다. 

 

 

 

 

 

각종 드라마나 예능,영화, CF등에 많이 소개되었고

멀리 배를 타고 들어가지 않아도~

어렵게 트레킹을 하지 않아도 된다는 점~

아름다운 바다와 기암괴석을 가까이 접할수 있다는 장점으로

어린 학생들과 젊은이들도 많이 찾는 명소가 되었다.

 

 

 

 

 

뒤로는 노자산 가라산이 병풍을 둘렀고

그 아래로는 아름다운 학동몽돌해변이 있는 동부면 일대다.

 

 

 

 

 

 

거제엔 개명한 명소들이 여럿 있는데

그 중 바람의 언덕도 원래는 잔디가 밭을 이루는 등성이라 하여

띠밭등이라 부르던 것을 바람이 많이 분다하여 바람의 언덕으로 바꾸었다 한다.

바람의 언덕이란 이름처럼

바람이 살랑거릴때 이 탁 트인 언덕에 서면

가슴 시원해지는 후련함이 밀려올것만 같다.

 

 

 

 

해안가 바위 옆모습은 딱 악어 얼굴 그 자체네~

앙 다문 입~부디 벌리지 마시와요~

 

 

 

 

바람의 언덕하면 상징이 된 이국적인 풍차 하나.

천혜의 자연경관과 인간이 만들어낸 조형물도

잘 어우러질수 있다는 걸 보여주는 대표적 장소가 아닌가 싶다.

촬영세트장을 보는것도 같고

어느 해외 유명지 동화속의 한 장면같기도 하다.

 

 

 

 

거제시 남부면 갈곶리 바람의 언덕 전경.

 

 

 

 

 

풍차 뒤편으로 나즈막한 숲엔 동백림이 울창해

꽃 피는 봄날의 산책도 아주 볼만할것 같다.

 

 

 

 

 

도장포 마을과 선착장 풍경.

도장포 선착장에서는 거제팔경이기도 한 외도와 해금강 가는 배가 운행중이고

주차장도 100여대를 세울수 있을만큼 꽤나 넓직하고

무엇보다 무료라는 점이 매력적이다.

소매물도 가는 매물도여객선터미널의 주차장도 무료였다.

 

 

 

 

뒤로는 거제팔경중에 하나인 외도 보타니아와 내도 그리고

구조라 해변 일대다.

 

 

 

 

 

한없이 넓고 고즈넉하면서도 포근한 바다.

이런 바다앞에 서면 늘 머무는 생각은

진정 이곳으로 이사를 해볼까~

크게 서울땅에 미련두고 살게 아니라면 진정 그리해볼까~

그러나 또 이런저런 이유들로 미루기를 수차례.

 

다음에도 여전히 그 생각이 머문다면

나는 정말 미련을 버리고 인생 주거지를 바꿔볼 생각이다.

 

 

 

 

잘 버리지 못하는 습관으로 한동안 나를 괴롭힌적이 있다.

물건이든 지나간 기억과 시간이든~

살면서 지나간 것에 대한 조금의 애착은 필요하겠지만

자신을 옭아매는 불필요한 감정일수 있다는 걸 깨달아가는 순간이

또한 더 큰 행복을 준비하는 시간이라고도 했다.

바다는, 중심을 잡아주고 앞을 향해 가는 돛대와 삿대 같아 좋다.

 

 

 

 

고기가 제법 잡히는 것인지

해안 바윗길 주변으론 여기저기 낚시객들이 보인다.

나는 가만히 기다리기만 하는 낚시의 경지엔 절대 달하지 못할것 같다.

움직이고 싶고, 저 너머로 달려가고도 싶고~

 

 

 

 

건너편 학동해수욕장을 향한 익모초.

 

 

 

 

 

바람의 언덕이 이번 거제 포스팅의 처음이 아니다.

거제 저구항에서 소매물도를 다녀왔고 소매물도 산행기를 올렸지만

어찌된것이 블로그홈, 블로그존, 카테고리 어디에도 소매물도는 아예 노출되지 않았고

황당하게도 글은 사라져 버렸다.

왜~라는 질문을 던지면 이유가 무엇인지

투명한 답이 돌아오길 바라는 마음은 욕심이었을까~

 

 

 

 

어쩌다보니 감사하게도 다음에서 가장 많이 봐주시고

가장 많이 공감해주시는 블로그가 되었다.

그러나 가끔 이해못할 사측의 행태에 회의마저 느껴게 된다.

이전에도 이런 일들이 있었고  또 이런 일이 다시 반복된다면

어느 님들의 조언처럼 나는 이 블로그가 아닌 상업적인 글을 쓰려 한다.

좋아하는 것, 취미로 하는 것이 의무적으로 해야 하는, 정말 일이 되는게 싫어 그동안 고사했던 일~

 

이왕 공개글을 쓰고 있다면

많은 분들이 볼수 있는 살아있는 글이 되는게 좋겠다.

시간을 투자해 올린 글이 사장되는건 보고싶지 않음이다.

 

 

 

소매물도..

블로그 메인에 노출되지 않았음에도 많은 댓글과 공감을 표해주신 님들,

감사하고도 다 사라져 버려 죄송한 마음 가득 전해본다.

소매물도는 아름다운 곳이었다.

다시 정리해 올려보고도 싶지만 맥이 빠져 가능할지 모르겠다.

 

 

 

 

고운 잔디가 잔잔한 풍요로움처럼 느껴진다.

이제 신선대로 이동한다.

신선대는 바람의언덕과 바로 길 하나를 사이에 두고 있어

세트처럼 따라붙는 관광지이자 볼거리가 되었다.

 

 

 

 

신선대로 내려가는 길~

바로 길 하나를 사이로 신선대쪽의 바다는

바람의 언덕 방향과는 사뭇 다른 바다를 보는것만 같다.

바람의 언덕쪽에서 바라본 바다는 울타리 안의 조금 안정적인 느낌이였다면

신선대에서 바라본 바다는 야생 그 자체로 터프한 남성적인 느낌이랄까~

 

 

 

 

신선대로 내려가는 길의 상록수 아왜나무 울타리는

남도에 내려왔음을 실감나게 해준다.

 

 

 

 

그렇지 않아도 풀어헤친 머리가 어수선하던 하늘타리는

불어대는 바람에 정신이 하나도 없고~

 

 

 

 

 

우리 아파트 화단에서도 가끔 꽃이 피었던것 같다.

분꽃도 오랜만에 한장 담아보고~

 

 

 

 

 

층층이 퇴적암을 쌓아올린듯한 모양으로

기울어진듯한 해안절벽 위로 신선대가 세워졌다.

바람의 언덕이 자연과 사람의 공동작품이라면

신선대는 그야말로 인고의 세월에 패이고 깍인 대자연의 결정체라 봐도 되겠다.

 

 

 

 

한려해상의 빼어난 바다 풍경과 함목해수욕장,

그리고 구름 아래 천장산도 모습을 드러낸다.

 

 

 

 

 

목책길 옆 습한 주변으론 부처꽃이 많이도 피어났다.

음력 7월 15일 백중날 부처님께 바치는 꽃이라 부처꽃이 되었다는~

 

 

 

 

 

역시 남도다.

야생 무화과쯤인 천선과나무 열매가 탐스럽게 익어가고

주렁주렁 많이도 달렸다.

하늘의 신선이 먹었다는 과일이라 하여 천선과.

이곳 신선대의 신선도 원없이 드셨겠다.

나도 신선이 되고픈 마음으로 한입~^^

 

 

 

 

신선대 너른 바위 옆으로 물기가 있는곳엔

어김없이 부처꽃이 한아름씩 가득 들어찼다.

사찰과 관련된 연꽃도 물이 있고 부처꽃도 물을 좋아하는데

무슨 연관이 있을까~

 

 

 

 

층계를 이루듯 줄기를 따라 피어나는 부처꽃.

 

 

 

 

 

옛날엔 저 신선대가 머리에 썼던 갓과 닮아

갓바위라 불렀다가 신선이 노는 바위라 하여 신선대로 바뀌었다 한다.

벼슬을 준비하던 사람이 이곳에서 제를 지내면

소원을 이룬다는 이야기도 전해진단다.

 

 

 

 

 

신선대든 갓바위든 이 켜켜히 층을 돌려 쌓여진

자연의 신비로움에 대해 논하지 않을수가 없다.

나는 마치 콜로세움 광장에라도 선듯~ 

수많은 관중들이 환호하는듯한 무언의 소리가 들리는듯 했다.

 

 

 

 

내가 춤추는 주인공이 되었다가

환호하는 관중이 되었다가 이 드넓은 바위광장을 호위하듯 누벼본다.

 

 

 

 

세월의 흔적으로 만들어진 바위층들과

환한 빛을 만들어가는 하늘의 구름층과

그 사이로 공존하는 인간의 건물들마저도 위대함을 품고 있었다.

 

 

 

 

 

이 정도면 신선이 노닐만하지 않았겠는가~

그런데 그저 떠있는 것처럼 물살을 가르지 않는 배들이 보인다.

동력장치의 차이점인지~아님 그저 천천히 가는 배들이라 그런건지~~여튼..

뒤로는 거제 천장산과 마치 오륙도처럼 보이는 섬들은

형제봉과 소다포도로 불리는 섬들이다.

 

 

 

바람이 거세지니 파도도 덩달아 출렁인다.

비가 내린뒤 먹구름을 걷어내려는 하늘의 포효와

그 덕으로 만들어낸 바다색이 환상적인 풍경을 만들어 내었다.

  

 

 

 

 

바다는 점점 그 에메랄드빛을 되찾아가고

그 바다앞에 선 사람은 환호를 지나 이제 무상무념에 빠져버렸다.

저 펜션과 힐타운에서 바라보는 풍경은 또 얼마나 사람 혼을 빼놓고 있을런지~

 

 

 

 

 

 

파도여 슬퍼 말아라~♪

파도여 춤을 추어라~

끝없는 몸부림에 파도여~파도여~서러워마라.

솟아라 태양아 어둠을 헤치고

찬란한 고독을 노래하라~

 

 

 

 

 

최근엔 산행다운 산행을 하지 못했다.

남한산성에 잠깐 야생화를 보러 다녀온게 전부였

소매물도와 바람의 언덕은 그저 평일에 날을 잡은 여유로운 여행길이었고~

그래서 주말은 모처럼 감악산과 위도로 연이틀 연속산행을 했다.

그러나 감악산과 위도 산행기는 따로이 정리하지 못할것 같다.

원주,제천의 감악산은 날이 좋아 조망도 좋았고 만난 님들도 반가움이었다.

 

 

 

 

 

위도 풍경이다.

부안의 위도는 우리나라 특산식물인 흰색의 위도상사화가 있는 곳으로

위도상사화는 끝물이었지만 위도의 또 다른 풍경과 조우할수 있던 시간이었다.

앞뒤로 걷게 된 처음 뵙는 회원님~

하산해 사주신 션한 맥주와 고소한 전어구이도 별미였다.감사했구요~

 

 

 

 

 

위도에서 격포항으로 나오는 배안,

얼굴을 알아보시구 반갑게 웃으며 다가오는 여산우님이 있었다.

가식없이 활짝 웃는 모습만큼 사람을 기분좋게 만드는 일은 없다.

익산에서 오신 님~

노을빛 햇살에 비친 바다와 함께 뒷모습마저 아름다우셨습니다.

 

 

 

 

 

목책길 따라 다시 도로로 올라간다.

저 위 도로를 사이로 건너편은 바람의 언덕으로.

반대편은 기암괴석이 아름다운 이 곳 신선대로.

잔디가 깔린 나즈막한 둔덕의 평화로움과 이국적인 풍차가 있는 바람의 언덕이냐~

에메랄드빛 바다와 거친 파도와 바람에 가슴 시원해지는 신선대냐~

취향에 따라 골라보는 재미도,모두가 충족되는 여행이 될수도 있을 것이다.

 

 

 

 

 

바람의 언덕 교통편은,

거제 고현터미널에서는 하루 1회 아침 7시 25분에

해금강행 55번 버스를 타고 도장포에서 하차하면 된다.

학동에서도 해금강을 가는 버스가 4회정도 운행중이고

오히려 통영시외터미널에서는 일 8회로 해금강 가는 교통편이 더 좋고

바람의언덕 도장포를 경유한다.

 

 

 

 

 

관광도시라는 명성답게 아름다운 거제와

서로 다른 매력을 가진 바람의 언덕과 신선대였다.

힘든 트레킹이 아니므로 거제여행때 꼭 한번 둘러보아도 좋겠다.

 

한낮은 뙤약볕,아침저녁으로는 제법 쌀쌀해진 요즘,

감기 걸리기 딱 좋은 계절이기도 하다.

늘 긴 글 함께해주신 님들 감사함을 표하고 건강도 잘 챙기시길 바래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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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계절 어느때라도 감탄하며 경외하며 걷는 길,〈설악산의 사계와 야생화〉가 책으로 출간되었답니다.

뒤늦게서야 시작되는 설악의 봄은

이제 막 깨어난 생명들이 산객들을 맞이하고

기암과 녹음이 어우러진 여름의 설악은 희귀 식생들의 절정을 이루게 된다.

그 속에선 언제나처럼 구름바다 두둥실 떠올라 있었으니

선계인지 설악인지 잠시 숨을 멈추고 셔터소리만이 정적을 깰 뿐이었다.

계절의 지표이고 단풍의 시작점인 가을 설악이야 말해 무엇할 것이고

춥다 못해 통증으로 다가오는 겨울 설악의 매서운 바람은 또 어떠할 것인가.

 

앞으론 이보다 더 열정적으로 야생화 사진을 담으며 시간과 정성을 투자해 글을 덧붙일 자신도 없다.

하루 산행에 천장 이상을 담아올만큼 나는 늘 설악에 충실했고

그 사진들을 일일이 정리하는데 많은 에너지를 들여야 했다.

내가 할수 있는 최대치를 모두 설악에게 쏟은 것이다. 그런 설악의 사계를 책으로 담게 되었다.

 

늘 그것 같은 일상에 답답함을 느끼거나 어딘가 떠나보고 싶지만 선뜻 길을 나서지 못하는 분들께,

새로운 도전 앞에 계신 분께라면 더욱이나 추천하구요.

자연과 대화하며 걷는 오색찬란 설악 이야기에 새로운 세상을 만날수 있을 것이고

조금 지쳐있던 일상에 힘이 될지도 모르겠습니다.

저의 경험이기도 하니요.

오르고 또 오르고 담아낸 오색찬란 설악 이야기에 한권쯤 소장할 가치 있을거랍니다.

설악산의 사계와 야생화 검색해 보시면 되구요~참고로,인터넷 주문이 10% 저렴하답니다~^^ (2020년 1월 효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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