맛집 이야기

은하수 2012. 4. 3. 14:01

12월 5일 월요일

예전에 지금쯤.....

엄마가 김장하고 메주쑤고 나면 꼭 하시던 그떡~~~!

가을 고사떡 팥시루떡입니다~~!

 

한과만들기 벙개모임이 있던날

아침부터 분주하게 팥을 삶고 시루떡 만들준비를 합니다

옛날 나 어릴적에 엄마가 하시던 그떡을

이제는 제가한번 해보려고 그냥 밀어부칩니다

 

그런데 이게 왠일입니까~~~!

처음으로 해본 시루떡이 단번에  김이 모락모락 나는 맛있는

정말 옛날에 먹던 그떡

 팥시루떡이네요

 

팥시루떡재료/멥쌀가루1.5키로가량/ 팥삶아서두공기정도/설탕약간

 

 

김이 모락마락 나는게 먹음직 스럽네요

제가 해서 그런게 아니고요

정말로 맛있어요.

 

팥시루떡케잌 같아요

아쭈 깔끔하게 잘쪄졌어요.

 

시루떡을 하려면 팥을 먼저 삶아야합니다

팥을 씻어서 솥에 넣고 팔팔 끓으면  그물을 한번 따라 버리고

다시 삶습니다

물은 팥의1.5배 넣고 끓으면  중불로 50여분 익혀줍니다.

팥을 보고 물렀으면 뚜껑을 열고 물기를 보고 많이남았으면

물좀 덜어내고 소금과 설탕을 넣고(간은입맛에 맞추고요)

조리듯 수분을 날립니다.

수분이 거의 없어지면...

불을 끄고.

시루떡 고물은 너무 찧으면 맛이 없어요

대충 퍽퍽 찧어줍니다

팥알이 남아있게요

이렇게 고물을 준비합니다.

멥쌀가루에 수분을 줍니다.

수분을 줄때는 덩얼덩얼 해지면서

주먹으로 쥐었다가 놓았을때 몇토막정도로 흩어 지게요

보이는대로요.

중간체에 내려줍니다

떡가루도 준비됐네요.

질시루 하나 사려고 맘만 잇었고

그냥 대찜기에 팥시루떡을 안혀봅니다

바닥에 실리콘 틀을 깔아주고요.

엄마가 예전에 하시던 모습을 많이 봤던터라

기억이 잘도납니다 따라하기 ~~

맨처음 ~팥고물을 바닥에 깔아줍니다.

멥쌀가루를 그위에 올리고

스크레퍼로 살살 밀어주면서 평평하게..

엄마는 예전에 손등으로 펴주셨어요.

그위에~~ 팥고물을 처음보다 두배로 깔아줍니다.

 

또 그위에 멥쌀가루~~ 2공기~

 

맨위에 팥고물 올리고

꼴깍 넘치게 켜를 올렸어요

멥쌀떡은 켜가 얇으면 맛이 없고

가난한집 떡같다고 들은바가 있어서요

떡은 익으면  떡켜가 내려갑니다.

떡을 시루에 다 안혔으니까

이제 잘익히기만하면 됩니다

설은떡이 되면 안니까요

김이 안새게 시루본을 부쳤지요

쌀가루나 밀가루로 하셨던것 깉이요

저는 그냥 행주로 할까 하다가

키친타올이 눈에 보이기에 떼어서

물어  살짝 적셔서..

이렇게 대나무 젖가락으로 눌러서 붙혀주었어요

손으로 하면  이미 김이 오르고있는 솥이라서

아차하면 데입니다.

김이 오르기 시작하니까 뚜껑위로 김이 새나옵니다

급한김에 면타올을  덮어줍니다

 그리고~~타이머를 30분에 맞추었고요

이찜기를 쪄보니까 20분에서 30분이면 다 익더군요.

 

30분 김올리고  불끄고10분 뜸들이고

팥시루떡은 물주기와 뜸을 잘들여야 부들부들 맛있는 떡이 됩니다.

이제 잘쪄진 팥시루떡을

큰접시에틀에서 빼내기위해 엎었다 재쳤다를 해서 원위치에

이렇게 팥시떡은 완성 됐답니다

팥시루떡의 맛은 오늘 한과벙개에 오신분이

평가해 주실것입니다

 

과일장사한테 아줌마 이과일 맛이 어때요?

하고 물으면  뭐라고 할것같아요 ㅎㅎ

 

제가 처음으로 만들어본 팥시루떡 진짜로 맛이 최고였어요!

 

떡만들기보다 글쓰기가 더 힘들어요 에구~~

출처 : 전통음식만들기
글쓴이 : 예영희(오산스타치스) 원글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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