온라인 법회

동방석 스님 2020. 7. 18. 20:29

 

석양(夕陽)

 

산고개 흩어지는 석양

심창(心窓)에 비치는 그대 빛이

기약없는 우리 인생

 

백년 인간사 가운데 홀로서서

허겁지겁 오늘도

허송세월 노래하네

 

맑은 바람 푸른산은

그대 무서워 않는데

삼생이 두려운 나는

뼈속까지 생각이 깊어진다

 

고상한 척 

어리석은 삶

한잔술에  드러내면

그대는 이내 詩情 

허공에서 동강낸다

 

살아온 길 되돌아 생각하면

불구덩이 어지러운데

무슨일로 내가 태어 났는가

 

산너머로 가는

그대 붉은 빛

정녕코 모를 일이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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