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리알 외눈박이

-“문 틈새 빛을 담고, 담 벽에 색깔 낙서”-

범어사 (문화원 10.03.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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仰·믿음터

2010. 3. 10.

 

 

 

 

 

 

 

 

 

 

 

 

 

 

 

 

 

 

대한불교조계종 제14교구 본사(本寺)이다.

1700년(숙종 26) 동계(東溪)가 편찬한 〈범어사창건사적 梵魚寺創建事蹟〉에는 신라 흥덕왕(826~835 재위) 때

 의상이 화엄신중기도로 왜구의 침입을 막아내자 왕이 매우 기뻐해 의상을 예공대사로 삼고 

 범어사를 창건했다고 기록되어 있다.

그러나 702년에 죽은 의상이 흥덕왕 재위기간에 왜구를 물리쳤다는 기록은 믿을 수 없다.
따라서 범어사의 창건 연대는 의상이 당에서 귀국한 670년 이후 생존기간의 어느 때로 보아야 할 것 같다.
 신라 화엄10찰(華嚴十刹) 가운데 하나로서 의상이 창건하고
 그의 제자 표훈(表訓)이 주석했다는 범어사는 왜구를 막는 비보사찰(裨補寺刹)로 중요한 역할을 했다.
조선시대에는 임진왜란 이후 폐허가 되었다가
1613년(광해군 5)에 묘전(妙全)·현감(玄鑑) 등이 법당과 요사채를 갖추어 중창한 이래 많은 고승들을 배출해
 '선찰대본산'(禪刹大本山)이라는 이름을 얻게 되었다.
범어사는 산의 지형을 이용해 제일 상단에는 대웅전을 중심으로 전각을 세우고 중단에는 보제루를,
 하단에는 일주문과 천왕문을 중심으로 당우를 건립해 전체적으로 3단을 이루는 산지가람 배치로 되어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