Fighter(Propeller)2/-프랑스-

불량감자 2010. 1. 15. 04:52

 

 ◇ Potez 63 series ◇


 

foxmouse : 프랑스 전투기들에 대해서는 많은 자료들이 남아있지도 않고 사실 전격전의 와중에 많은 자료들이 소실되어 기록으로 남아있는 전과도 적기 때문에 간단하게 진행하겠습니다.

 

비록 짧은 기간동안 전장에서 활약하는데 그쳤지만 뽀떼 63 전투기 시리즈는 프랑스 공군에게 있어서 비중이 큰 전투기였다. 이 전투기를 조종했던 조종사들의 용기와 범용성으로 1940년 5월의 프랑스 전투 기간동안 광범위하게 전장에서 활동했던 전투기였기 때문이다. 사실 이 전투기야 말로 수적으로는 어떤 다른 기종보다도 많은 수가 배치되어 있었고 그만큼 여러 가지 임무에 투입되었다.

 

1934년 프랑스 공군은 독일이 Bf 110을 개발했던 것과 비슷한 이유로 이 전투기를 개발하기 시작했다. 요구 사항은 주간 및 야간 전투기의 임무를 수행할 수 있는 쌍발 엔진을 갖춘 기체였다. 원형기인 뽀떼 630-01이 첫 비행을 했으며 이후 몇가지 개량을 통해서 다양한 용도에 사용될 수 있는 기체로 변신을 했다. 사실 분류는 전투기이지만 정찰기, 전투기, 폭격기, 야간 전투기, 지상군 지원등의 다양한 임무에도 투입될 수 있는 범용성이 있었다. 각 용도별로 제식명이 조금씩 달라서 Potez 630/631 형은 2-3인승의 주간/야간 전투기 형이었으며, Potez 633은 2인승 경폭격기형이었다. 이외에도 Potez 637은 정찰기로서 생산되었고, Potez 63.11형은 지상군의 지원임무를 맡았다.

 

1940년 5월 프랑스 전투에서 활동중인 뽀떼 63.11 형이다. 전투기로서의 능력은

형편없었으나 다양한 임무에 투입이 가능했다. 프랑스 전투기간동안 전선에

투입된 700여기중에서 1/3 이상이 공중전중에 격추되었다.

 

이런 다양한 임무에 사용되던 기체였으므로 독일의 침공이 시작될 무렵에는 379기가 생산되어 프랑스 공군의 모든 부대에 배치가 되어 있었다. 하지만 덩치가 커서 전투기로서는 부적합했다. 기동성이 떨어졌으며 속도도 시속 442km에 불과해서 Bf 109E와는 거의 시속 100km의 차이가 났다. 더구나 독일 공군의 Bf 110과 매우 유사하게 생긴 실루엣으로 인해서 어처구니 없게도 아군인 영국 또는 프랑스 전투기의 공격을 받는 일까지 빈번하게 벌어졌다고 한다. 사실 Bf 110이야말로 영불 조종사들에게 해볼만한 상대였으므로 이 뽀떼 63 시리즈를 멀리서 본 연합군 조종사들은 얼씨구나 하면서 달려들어 사격을 퍼붓고는 아차!~ 하는 일이 전장의 혼란속에서 있을만도 했을 것이다.

 

Potez 63.11

분 류

2-3 인승 주간/야간 전투기, 정찰기

동 력

Gnome-Rhone 14M4/MS 성형 엔진 2기 (각 700마력)

최고 속도

시속442 km

항속 거리

1220km

무 장

 

기수          -  HS 404         20mm 기관포 2문

 

후방총좌   - MAC 1934    7.5mm 기관총 2정

 

 

전쟁이 시작된후부터는 더욱 많은 기체들이 생산되어 계속 전장으로 투입되었다. 하지만 Bf 109E와 같은 독일 전투기들과의 격차가 너무 컸고 심지어 Bf 110에게도 열세에 있었다. 따라서 많은 손실을 피할 수 는 없었다. 6월 25일 프랑스가 독일에 항복할 때까지 1115기가 생산되었으나 이중 프랑스 전장에서 활동했던 700여기중 400여기를 상실해서 프랑스 항공기중 가장 많은 손실 대수를 기록했다. 하지만 이것은 이 기체가 그만큼 많은 임무에 투입되었다는 것을 반증하는 것이며 이 기체의 승무원들의 감투정신을 반영한다 할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