복음.전도.지도

지혜와명철 2015. 10. 17. 18:58

 

 

 

 

“내 말과 내 전도함이 설득력 있는 지혜의 말로 하지 아니하고 다만 성령의 나타나심과 능력으로 하여 너희 믿음이 사람의 지혜에 있지 아니하고 다만 하나님의 능력에 있게 하려 하였노라” (고전 2:4-5)

 

같은 내용의 말씀이지만 복음을 전하는 사람에 의해 구원의 반향은 다릅니다. 어떤 사람은 복음의 내용만 유창하게 전달할 수도 있고 어떤 사람은 하나님의 생명의 능력에 의해 구원이 바로 전달이 될 수도 있습니다.

 

성경말씀만 지식으로 공부를 해서 바울의 표현처럼 말과 지혜의 아름다운 것(고전 2:1)으로 전하는 설교로는 복음의 내용만 전달할 뿐 성령의 능력이 나타나지 않습니다. 재미있는 말로 웃기고 울리려고 노력하는 사람들이 여기에 속합니다.

 

물론 법 정신으로 중학교 교장 선생님의 훈시처럼 타박하는 설교보다는 시원하게 들리지만 구원이나 힐링이 실시간으로 일어나지 않는 것은 일반입니다.

 

요즘 저는 구원과 치유가 동시에 일어나는 설교에 대해 단단히 벼르고 있습니다. 소위 말하는 성령의 컨퍼런스입니다. 그리스도 안에서 하나님과 연결이 된 상태에서 집중하고 집중하면 그리스도의 생명이 농축이 되어 액화가스 통처럼 그리스도로 팽팽하게 됩니다.

 

그런 상태에서 그리스도의 복음을 증거하면 하나님의 부르심을 받은 자 곧 하나님께로 난 자들에게는 구원이 동시에 일어나고 필요한 사람들에게는 치유의 역사가 일어납니다. 성령의 나타나심과 그 능력에 의해서입니다.

 

설교를 잘해서가 아니라 설교자가 그 복음의 내용대로 실행하여 그 복음의 내용을 실감하고 성령에 의해 생수의 강이 그 배에 흐르는 상태이기 때문입니다.

 

따라서 설교는 절대로 사람의 지혜에 의한 설득이 아닙니다. 가르치는 것은 더욱 더 아닙니다. 오직 성령의 나타나심이며 하나님의 능력에 의해서입니다.

 

이를 위해 설교자들은 바울처럼 약해져서 두려움으로 벌벌 떨어야 합니다(고전2:3). 설교자가 의젓하게 ‘나 너희들 구원시키는 사람이야 나 너희들을 치유하는 사람이야’ 하는 식으로 뭘 가진 것처럼 당당하게 서 있으면 아닐 가능이 많습니다.

 

또 오늘도 우리를 좋은 설교로 행복하게 해 주세요 멋진 말로 기쁘게 해 주세요 하고 반색하며 눈동자를 반짝이는 사람들도 아닐 수도 있습니다.

 

자신의 존재에 대한 철학적인 고민과 마음속에 갖가지 부끄러움과 갈등과 의문에 휩싸여 그 영혼의 갈급함을 안고 어디에 구원과 치유가 있을까 찾고 찾는 사람들이 눈에 보여야 합니다. 바로 하나님이 찾고 있는 사람들이며 하나님을 찾는 사람들입니다.

 

이런 사람들에게 그리스도의 십자가의 도를 전해 바로 그 자리에서 자신들의 소속과 자격과 그 구원과 영생의 복을 확인하는 믿음을 전달해야 합니다.

 

그것은 절대로 설득이 아닙니다. 성령의 능력입니다. 이와 같은 설교는 그리스도를 자신 안에 농축하는 경건의 훈련에 오랫동안 집중해야 가능합니다.

 

 

출처: 주님을 기다리는 신부들 / 세부낸시

출처 : * 주님 오시는 발자국 소리 *
글쓴이 : 엘샤다이 † 원글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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