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편지는

빈우영 2012. 10. 27. 21:44

    
    
    
    이 편지는 217 
     
    
    
                         소요: 빈우영
    
    
    
    풀어 헤쳐 보여 줄 수 있는
    가슴이었더라면
    
    밝은 대낮
    두 눈이 장마 비로 젖지 않았을까
    
    바람 불고 먼지 들어
    그런 거라 변명의 말이 없었을까
    
    어린 날의 짤막한 기억
    찢긴 사진같이 앨범 속에서 사라진 지금
    
    너라는 이름 하나
    가슴에서 떠나갔다, 지워 버렸다
    
    그 자리 쓸고 닦고
    깨끗이 도배해
    누군가를 만날 일만 남겨져 있다
    많이는 말고
    조금 행복할 일만 남겨져 있다
    
     
출처 : 빈우영의 배꽃 함초롬히 핀 몽돌밭
글쓴이 : 빈우영 원글보기
메모 :
그냥 낙서로 쓴 이 편지는
요게 끝이더만요...ㅎㅎㅎ

담에..누군한테..어떤 편지를 함 띄워 볼까????
비밀댓글입니다
비밀댓글입니다
많이는 말고 조금 행복한 일만 남았다
아니 아닙니다
지나고 나면 내게 그런 때가 있었나 생각들고
행복또한 크게 자리자을 것입니다

많이 행복할 일 앞으로 많이 남았기에
하루를 살아도 많이 행복할 수 있는
그런 일상과 늘 함께 하시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