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상사는 이야기/가을

쾌걸蘭 2010. 10. 29. 10:11

 

 황금물결 출렁이던 들판의 알알이 곡식들을 거두어 한해양식거리

재워두려고 길가에서 벼를 말리고 있는 동네 아줌

 

 

 

요즘은 기계로 말려서 잘 볼수없는 풍경이라 사진에

담아 봤읍니다

 

 

 

 

한여름내내 동네 분들의 쉼터가 되어준 은행나무밑 원두막입니다

낙엽이 우수수 떨어져서 황량하기까지 합니다

 

 

 

 

겨울에 먹을려고 애호박 꼬지를

조금 말려봅니다

 

 

 

이 가을이 다 가기전에 시라도 한수욀수 있는여유를 가졌으면 합니다

 

흐미야 ~~~좋당 ㅎㅎ
평범한 일상마져
정겹고 아름답네요
벼 ~저희 넘 힘들어
기계로 말렸거든요
깊은가을이 다 모여있어 따숩게 느껴져욤 ^^
다들 기계에 말리는데 옆집에는 식구들
양식거리만 말린답니다
밥맛이야 두말할것 없죠
애호박 말려 무쳐 먹는거여 란???

지가 워낙에 무식해서리...^^ㅋ~♥
애호박 말린것은 불려서 들기름넣고
조물조물 볶다가갖은양념해서 마지막으로
물조금 자작하게 부어서 들깨가루로 마무리
요정도로 하면 그냥 먹을만 합디다
시골의풍경들...잘 보고 갑니다.
많이 바쁘실텐데 마실도 오시고
부지런 하시네요
음악회가 열리는 날이군요
날씨도 많이 풀려서 따뜻할거 같아서
다행입니다
잘 말려진 애호박꼬지 쾌걸님의 손끝에서
맛있는 반찬으로 탄생~~식탁에 오르겠지요~~군침도네요~ㅎㅎ^^*
별맛은 없는데 시골이라 밑반찬
정도로 유념해 두는게지요
가을이 깊어 가네요
곡식들이 탈곡 하시고
풍성한 가을 같아요,,
은행잎이 떨어지는
모습이
한장의 편지가 마음에 내려
왔는 느낌이 드네요,,
주말이네
행복하시고 늘 좋은일들만
가득 하세요,,^^
오늘은 하늘이 우울한가 봅니다
잔뜩찌프려 내맘까지 우울해 지려
합니다
이럴때 향기님의 댓글이 행복하고 힘나게
합니다
이 가을이 가기전에 한줄의 시라도 읖을수
있다면 행복 하겠지요
향기님도 좋은 하루 열어가시길,,,,,
언니가 오면서 고사리 말린거랑 업나무 말린거라나 하고 도라지말린것 가져와서
요새 입이 호강하고 있어요.
호박꼬지도 나물해서 비빔밥에 넣으면 정말 맛아는데...

가을의 시골정취 부러워요.
지도 시골로 시집갈걸...
더 좋은데서 사시면서 ㅎㅎㅎㅎ
시골에는 장에 갈려면 멀어서 기본 밑반찬은
늘 준비해놓고 사는편이죠
다 풀반찬 이지만,,,,
비바님도 풀반찬 좋아히시나봐요
이 가을이 다가기전에 단풍구경이라도
떠나야 겠어요 나중에,,,,,,,
가을 햇살엔 뭐라도 말려야할것같은건 저도 마찬가지랍니다.
벼말리는 거 보니 어렸을적 생각이 나네요.
벼 말리다가 비라도 쏟아지면 울 엄마 혼자 이리뛰고 저리 뛰며 걷어들일 생각하니
마음은 집으로 가있고.. 그러니 무슨 공부를 잘했겠어요.. (ㅋㅋ 공부못한 변명)
그땐 벼말리기 참 힘들었지요
지금은 다 시멘트 바닥이라 잘 마르지만
비포장 도로나 가을걷이한 눈에다 말리느라,,,,,
그래서 하다못해 호박꼬지라도 말렸답니다
호박꼬지 드시러 놀러 오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