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해, 평화누리길 189km 완주를 다짐하다! 2019년 1월 5일(토) 아침 6시, 경기도 평화누리길 1코스인 '염화강철책길'을 걷기 위해서 집을 나섰습니다. 출발을 하기 전에 남양주시 도농역 인근 전주콩나물국밥집에서 아침 요기를 하기 위해 들렀는데 문을 열고 들어가자 이른 새벽에 사람들로 ..
오, 마이 빅 브라더! -사파리 운전사 겸 가이드 쥴리에트 아침 8시, 쥴리에트가 운전하는 사파리 전용차를 타고 나이로비 ‘애프터 40호텔’에서 마사이마라 국립공원으로 출발했습니다. 나이로비에서 마사이마라 국립공원까지는 7시간 정도 걸린다고 합니다. 어제와는 달리 오늘은 하늘..
당초 계획은 1박 2일로 태안사 김장 도우미를 하러 왔는데, 다듬어서 씻고 절인 다음 비비는 작업까지 하려면 하루가 더 필요했다. 어차피 먼 곳에서 이곳까지 왔으니 하루를 더 봉사를 하기로 했다. “오빠, 일요일 날까지 봉사하려면 버스표를 바꾸어야 해요.” “모바일로 변경이 안 되..
며칠 전 아내가 월명수 보살로부터 전화를 한통 받았다고 한다. 곡성 태안사에서 11월 30일부터 12월 2 일까지 김장을 담그는데 일손이 부족해서 원주 보살님으로부터 도우미 요청이 왔는데 함께 가지 않겠느냐는 내용이라고 한다. 절집의 1년 김장은 양이 많다. 오죽 일손이 부족했으면 서..
인천에서 아디스아바바, 그리고 다시 케냐 나이로비에 도착을 해서 어젯밤 늦게 잠이 들었다. 아니 정확히 말하자면 새벽 3시에 겨우 잠이 들었다. 여행을 하다 보면 어차피 시차 적용이 안 되어 엉망진창이 되기 마련이다. 나는 이슬람의 새벽기도소리인 ‘아잔’의 애잔한 소리에 일찍 ..
천년고도 경주 토함산에 석굴암과 불국사가 있다면, 지리산에는 서암정사 석굴법당과 벽송사가 있습니다. 서암정사 석굴법당은 제2의 석굴암이라 할 만큼 지리산 대자연의 동굴 암반에 새겨놓은 불타의 세계입니다. 부처님의 참모습은 형상에 있지 않지만 우리는 상을 쫓는 중생이기에 ..
지리산에서 내가 제일 먼저 가고 싶은 곳은 거대한 전나무가 우뚝 서 있는 금대암이다. 금대암 무량수전 아래 산비탈에 하늘 높이 치솟아 있는 전나무는 하늘에서 뚝 떨어져 내려 마치 지리산을 떠받치듯 곧게 서 있다. 물론 금대암이 지리산의 장엄한 파노라마를 바라볼 수 있는 최고의 ..
용추폭포를 출발하여 함양읍내를 지나 24번 국도를 탔다. 함양 상림을 들릴까 하고 저마 하다가 곧 날이 어두워질 것 같아 곧바로 지리산으로 가는 구동마을로 들어섰다. 평지에 있는 지안 마을을 지나자 뱀처럼 구불구불한 길이 나타났다. 마치 뱀이 스르륵 지나가는 자리 같기도 한 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