왕벚나무 아래에서 살고 있는 금창초 대단한 세력으로 아침 산책객을 놀라게 했다. 아침해에 빛나는 화려한 색감 며칠 후 카메라를 들고 나갔다. 그런데 그 때의 환호는 지속되지 않았다. 벚꽃이 떨어져 여기 저기 뒹굴고 있다. 먼지가 쌓이고 주위의 풀들도 가세했다. 그래도 금창초 군..
물질, 밭일 바쁘게 일하는 해녀들의 삶 머리 하얀 할머니가 되어도 삼촌 소리 들으며 일을 하네요. 가는잎할미꽃의 허연 머리, 구부러진 모습을 보며 제주 해녀들의 고단한 삶을 떠올립니다. 가는잎할미꽃 학명 Pulsatilla cernua 분류 미나리아재비과 할미꽃속 꽃은 검은 적자색이다. 간혹 노..
아침 산책에서 싱그러운 왕벚꽃으로 눈을 세례한 후 한국의 아름다운 길 100선에 선정된 녹산로로 달렸다. 지난 주 아들과 함께 왔던 녹산로의 벚꽃과 유채꽃이 만개했다. 녹산로는 벚꽃과 유채꽃을 동시에 볼 수 있는 아름다운 길이다. 마침 제주 유채꽃 축제가 열러 일부 구간이 통제되..
족두리는 부녀자가 예복에 갖추어 쓰던 관(冠)인데 현재도 신부가 신식 혼례를 마친 뒤 폐백을 드릴 때 원삼과 같이 쓰고 있다. 족도리풀의 꽃이 족두리를 닮아 붙여졌는데 개족도리풀은 잎에 무늬가 있다. 제주도와 남해안 섬지방에서 자라며 섬족도리풀이라고도 한다. . 개족도리풀 학..
보름 전에 볼 때는 자주색이 희미하더니 최근에 본 자주광대나물은 자주색이 진해졌다. 자주광대나물의 잎은 위로 올라갈수록 짙은 자주색이다. ' 또한 번식력이 강해 군락으로 자주색 밭을 만들었다. 하나 하나 뜯어보면 도깨비를 연상시킨다. 1996년 처음 발견된 귀화식물이다. 자주광..
3월의 마지막 날 여미지식물원을 찾았다. 차가운 꽃샘바람이 강하게 불었지만 푸른 하늘에 흰구름이 떠있는 맑은 날씨이다. 강풍 속에 온실 안에 들어가니 봄날이다. 온실 안의 이곳 저곳 열대 식물들을 살핀 후 전망대에 오르니 한라산, 산방산 풍경이 멋지다. 야외의 정원은 강풍에 겨..
벚꽃을 보고 해안 드라이브 흐드러진 벚꽃을 본 흐뭇함의 여운 ㅎㅎ 때론 이런 여유도 좋지 테우는 전통적인 자리돔 등을 잡던 통나무배 제주시 이호동의 작은 해변에 테우 이름이 붙었다. 그런데 지금은 테우보다 목마등대가 더 시선을 끈다. 시원한 봄바람에 파도가 인다. 봄바람에 휘..
아들이 제주에 와서 함께 왕벚꽃을 구경하기로 했다. 오늘 애월읍 장전리와 제주시 삼도1동의 전농로를 찾았다. 이 외에도 제주에는 곳곳에 벚꽃축제장이 있다. 장전리 왕벚꽃은 아직 덜 피었다. 전농로 벚꽃길은 시내에 있어서인지 활짝 피었다. 아들이 하는 말, 내일 비가 와서 전농로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