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쌤9792
많은 이야기들을 남겨두고 들추어 보고 ~~
가슴에 새겨 두는 그런 자리이길~~바라며

지난 기억 속으로 (128)

나의 오래 된 라디오.

외출 준비를 하면서 아침마다 화장하는 시간은 5분도 걸리지 않지만 라디오를 듣느라고 20분을 넘게 화장대 앞에 앉아 있다. 내 화장대엔 53년의 세월을 나

사탕

너무 예쁜 사탕이다. 맛보기보다 눈이 먼저 행복해진다. 영국문화원 홀엔 항상 사탕이 우리를 가다리다 선듯 손이 가질 않고 보는 것만으로 마음이 행복해지

국립중앙 박물관의 안 뜰.

조용하다 바람이 골을 따라 지나가는 소리가 요란하다 혼자 걸으니 더 춥다. 말라 비틀어진 억새만 고개를 흔들다. 한 낮인데도 추위는 얄밉게 군다.

겨울이면 내가 하는 일.

목도리건 모자건 겨울이 시작되면 뜨개질을 시작한다 실을 새로 사서 하는 작업이 아니라 사용하던 실을 풀어 다시 뜨개질을 한다. 늘 새로운 마음으로 뜨개

서촌의 수성계곡의 바위들.

내 어릴 때엔 옥인동이 아주 깊은 산이었다. 오르기 힘이들어 엄마의 손을 잡고 오른 길에 몇 번이고 미끄러지고 넘어지고 그러나 산자락 밑의 암자까지 오르

서촌의 옥인동

인왕산의 치마바위가 보인다. 어릴 때 엄마와 무수히 오르고 내리던 옥인동의 언덕이다. 그동안 잠시 잊고 살았다. 엄마가 저 민둥 산 밑까지 절을 찾아 기도

샤걀이 !!!

내가 기르던 샤걀과 덕기 아빠. 샤걀이 나와 함께 살던 때가 33년이 넘었다 그런데도 아직 내 기억 속에 생생하다. 쥬스 캔 한 개면 하루 종일 잡고 안고 행복

초파일 기념 선물로 수세미를

나의 사돈 할머님의 불심은 대단하시다. 내 어머니를 보는 것 같다. 올 초파일에 할머님 지인들에게 나누어 주라고 수세미 108 개를 떠서 보내다. 딸이 포장

학교의 봄

연대 학교로 오르는 길의 벚 꽃 문득 내 모교의 벚 꽃이 생각나다 학교 다닐 때엔 학교 교정의 꽃들이 아름다운지 잘 몰랐다. 이제 생각하니 그 때 즐기지 못

1984년도 북가좌 초교

추억 속으로 가다 34년 전의 사진이다 제자에게서 온 사진이다. 잊혀지지 않던 순간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