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UESDAY BAR

인터넷의 홍위병들 (11)

조선일보의 추억

나의 어린 시절, 아마 열살을 막 넘기는 때였을 것이다. 북아현동 집에서 서대문을 돌아 광화문에 이르면 시민회관을 지나 거대한 빌딩이 솟아 오르고 있었다. 공사장에서 인부들은 물컹한 콩크리트를 등에 지고 힘겹게 올라 까마득한 꼭대기에서 쏟아붓는 모습이 아슬아

Power of One

민주주의는 아이러니하게도 대중이 아니라 각개 한 사람의 힘에서 나오는 것이다. 그 한 사람의 힘은 민주적 소양을 바탕으로 쌓은 교양에서 발휘된다. 사람들은 쉽게 그 교양에 감염되고 높은 교양은 막강한 전파력을 갖는다. 이제 한 사람의 교양은 몰려 다니거나 선동

Off-grid Life

지난 주 아버지와 같이 물래방아를 만들었다. 제너레이터를 달아 전력생산이 가능하도록 해 본다는 것이었다. 이것은 순전히 시험용이고 더구나 우리집 부근에는 전혀 흐르는 물이 없다. 냉장고 하나. 전등 하나에 랩탑 컴퓨터

상업주의 언론에 대항하는 작은 촛불(4) - Democracynow.org

상업주의 거대 언론에 대항하는 작은 촛불(4) www.democracynow.org 알기 위해서 우리는 더 많이 알아야했다. 진실을 빨아 들이는 것은 지식이라는 프렛포옴에서 였다. 읽기 위해서 알고 알기 위해서 읽어야 하는 것은 인간의 숙명이다. 언로 분야에서 지식의 범위를

상업주의 언론에 대항하는 작은 촛불(3) - Democracynow.org

상업주의 거대 언론에 대항하는 작은 촛불(3) www.democracynow.org 촛불(3)에서는 클라우드 컴퓨팅 이야기를 해야겠다. 아침에 뭉개구름 사이로 아직 지지 못한 하현으로 가는 반달이 보였다. 낮에 나온 달은 유령같다.

상업주의 언론에 대항하는 작은 촛불(2) - Democracynow.org

상업주의 거대 언론에 대항하는 작은 촛불(2) www.democracynow.org 그네 의자 위의 포도가 거의 다 익었다. 농익어 떨어져 그네가 지저분 해지기 전 이웃, 친구들 불러 모두 따가라고 하고 지금의 강렬한 상념을 말해주고 싶다. 인도네시안 약초 담배, Clove향이 가

상업주의 언론에 대항하는 작은 촛불(1) - Democracynow.org

상업주의 거대 언론에 대항하는 작은 촛불(1) www.democracynow.org 여행을 떠나기 전 몇가지 머리에 남은 상념들을 적어야 할 것 같다. 세상이 점점 나빠지고 있다. 정상적인 사람이라면 위기감을 느끼지 않을 수 없을 것이다. 주지하다시피 지금은 정보의 시대이다.

우파에 대한 체념

우파에 대한 체념 그래서 나는 좌파 없이는 못살았다. 중앙 분리대로 가려진 오른쪽 얼굴을 서로 보지 못하는 동안 그저 지나간 뒤 모습을 백미러로 보았을 뿐이다. 배를 고치러 벤츄라 해안의 작은 조선소로 가는 길이었다. 길

바닥의 철학 [2]

바닥의 철학 청소를 하면 모든 먼지 쓰레기들은 바닥으로 떨어진다. 손님이 온다고 집안을 치울 때, 마루나 뒤뜰 페디오 바닥은 가장 주요한 소제 대상이다. 어쩌면 청소의 시작과 끝은 이것이 다 일지 모른다. 바닥에 모인 모든 공해의 편린들, 미세한 섬유 뭉치, 파쇄 된

좌파에 대한 묵념

좌파에 대한 묵념 비만한 좌파의 달콤한 프로포오즈를 거절했을 때 동네 사람들은 그들이 너무 분배와 평등의 컴미션을 많이 떼어 먹었다는 것을 알아차렸기 때문이었다. 그래도 어쩌면 북쪽 동네의 사이비 좌파 놀음에 끼어들어 밥 퍼주고 그들 장단에 춤추며 동조하지만

개인과 집단 그리고 극단주의의 비극

개인과 집단 그리고 극단주의의 비극 집단이란 개인의 삶의 한 방편이다. 개인은 집단에 의존하고 살고 여러 집단에 겹치기로 출연하여 다양한 정체성을 갖기도 한다. 집단의 구성 요소인 개인은 그런 집단을 대표하기도하고 어느 경우에는 집단이 개인을 대리하기도 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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