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날아라 병아리 닭이 될 때까지~ 잠자는 하늘님이여 이제 그만 일어나요. 그 옛날 하늘빛처럼 조율 한 번 해 주세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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날아라 병아리 닭이 될 때까지~ 잠자는 하늘님이여 이제 그만 일어나요. 그 옛날 하늘빛처럼 조율 한 번 해 주세요. |
뿌쌍 Poussin
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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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
안녕하세요.. 난 뿌까... 이 블로그 주인공이에요.
얼마 전, 엄마와 함께 한국에 들어왔어요. 이곳은 내가 태어나 자란 빠리와 달라 낯설지만 엄마와 함께라면 난 어디든 좋아요.
친구와 함께 그가 예전에 근무했다는 어느 관광지에서 밥을 먹고 나오는 길에 그 곳 회장이라는 분을 만나다. 그러자 친구는 자신의 딸이라며 옆에 서 있던 초등학교 1학년 딸내미를 소개시켜 줬는데 회갑을 넘긴 나이 지긋한 여자 회장님은 주머니에 손을 넣더니 1만원 지폐를 아이의 손에 쥐어주면서 '참, 예쁘구나... 많이 컷네' 등등을 이야기하며 다시 1만원권 지폐 한 장을 더 꺼내 아이에게 준다. 1만원 지폐 각각 두 ...
어느 특별한 일요일은 사실 그 일요일에 느꼈던 것이 아니고 그 일요일을 떠올리는 순간에, 글을 쓰는 이 순간에 만들어지고 있는 것이다. 그만큼 지나와 생각해 보면 그처럼 순수하게 하루를 보내기도 힘들다 생각할 정도로 나에게는 아무런 사심이나, 그 어떤 의도도 없이 참으로 유쾌하게 보낼 수 있었던 하루였다고 기억되는지도 모른다. 제주도에 내려와 그 어떤 목적도, 의지함도 없이 즐겼던 하루였다고 말이다... 보...
제주도 여행에서만 만날 수 있는 제주도 무인까페 시리즈를 본격 올려보기로 한다. ^^ 사실 제주도에 없다는 도둑 덕분에, 제주도에만 있을 수 있는 '무인까페'는 그래서 더 소중한 <제주도적인 것>인지도 모르겠다. 그래서 나에게는 더 무인까페에 대한 매력이 강하게 다가온다. 먼저 '미녀들의 수다' 라는 신제주에 위치한 무인사주까페에 이어 지난 번에 녹차국수를 맛나게 먹었던 <경덕원 무인까페 -에버그린 루...
겨울이 온 제주도... 처음에 제주도에 왔을 때, 사람들이 하나같이 시작하는 질문은 '왜 제주도에 왔어요?'였다. 아놔~ 뭐... 서울에서 제주도로 왔다면 여행이든, 요양이든, 또는 일이든, 혹은 도피든... 그렇고 그런 이유가 있겠지... 라고 생각하면 될 것을 꼭 꼬치꼬치 캐물어야만 되는 대한민국 DNA를 적극 존중하여 나 역시 대답하기를 주저하면 안되었고... 뭐라 말하기도 딱히 어렵고 하여 내 솔직한 감정중에 하나였...
좀 지저분한 이야기 좀 해 볼께요. -.-;; 많은 친구들이 성형수술을 하는 기간이었던 대학 3학년 여름방학 때 열흘이라는 기간동안 생수와 죽염만 먹으면서 단식을 했습니다. 그렇게 독하게 여름을 났던 덕분에 체질을 바꾸고 먹거리에 대한 기준을 새로 정립한 저로서는 그 이후 먹고 사는 일에 굳이 집착할 필요가 없었는데요... 남들은 소식한다, 절식한다 말했지만 사실 그 이후에 제가 만끽했던 장점은
제주도에 와서 참으로 재밌다고 느꼈던 흑돼지... 평생 하얀 돼지만 보고 지내온 나에게 흑돼지란 신기하면서도 궁금한 제주도적인 것 중에 하나였는데 그 중에 더 특이했던 것은 바로 그 아기흑돼지들을 모아 공연을 하던 <흑돼지 쇼>였다. 통통한 엉덩이를 씰룩이며 음악에 맞춰 혹은 음악과는 상관없이 부지런히 먹이를 향해 질주하던 녀석들의 움직임을 보면서 얼마나 유쾌하게 웃었던지 한동안 메말랐던 기쁨이 재...
술이 만개한 다음날이었다. -.-;; 전날 있었던 불끈~ 홍대리와 (나중에 이분에 대한 이야기를 시리즈로 올려보리라... ) 문록이와 함께 했었던 술자리는 유쾌하고 생산적이었지만, 술을 먹고 난 다음날에 고생해야 하는 힘겨움은 정말이지 지긋지긋한 것이 아니던가... 속이 아파, 뜨거워 고생하고 있는데 경덕원 녹차밭에 가서 녹차국수와 카테킨을 먹으면 좋다는 친구 이야기에 경덕원이 뭐하는 곳이냐며 따라 가다... 유기...
사실 여자들이라면 누구나 황금마차를 타고 결이 고운 머리를 찰랑이는 남자의 믿음직한 손에 레이스 장갑 낀 손을 살짝 얹으며 구두를 뒷축을 똑딱거리며 황금마차에서 내려 (비록 그것이 은마차든 동마차든 또는 철마차일지라도 -.-;;) 레드까펫이 깔린 아찔한 계단을 오르는 동안 쉼없이 터지는 카메라 플래시 세례를 받으며, 어느 격식있는 연회장에 들어서는 모습을 상상해 보지 않았을까... 아~ 이런 망상이 결코 부질...
김뿌까가 제주도에 내려온 지 이제 만 2개월이 다 되어갑니다. 엄마를 따라 낯선 이국땅에 도착해 본인의 의사와는 상관도 없이 제주도여행을 본의 아니게 하게 된 뿌까에게는 솔직히 매일매일이 지루한 일상의 연속이네요. 뿌까에게는 별로 내키지 않는 생활은 엄마의 늦은 귀가에 기인하는데 엄마는 매일같이 일찍 나갔다가 늦게 들어오는 생활에 답답한 오피스텔에 홀로 앉아 하루종일 잠을 자다가 어스름 해가 떨어지면 ...
난 솔직히 생리학적으로 구조가 좀 많이 다른 인간의 한 종류인 남자를 알지 못한다. 아니, 제대로 알 수가 없다. 아무리 결혼하여 오래 살았다는 어느 아줌마라 할지라도 남편을 속속들이 잘 알지 못하다고 늘 입에 달고 다닐지언데 하물며 내가 남자라는 생물을 어찌 안다고 말할 수 있겠는가... 최근 패밀리가 생겼다. 제주도에 내려와 이렇게 많은 사람을 만날 것이라 예상치도 못했는데 어쩌다 보니 나날이 만나는 사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