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만의 공간

[쟁이편지지] (474)

그대는 꿈으로 와서 - 용 혜원

[쟁이편지지] 2018.07.05 17:22

그대는 꿈으로 와서 - 용 혜원 그대는 꿈으로 와서 가슴에 그리움을 수놓고 눈뜨면 보고픔으로 다가온다 그대는 새가 되어 내 마음에 살아 기쁠 때나 슬플 때나 그리움이란 울음을 운다 사랑을 하면 꽃피워야 할텐데 사랑을 하면 열매를 맺어야 할텐데 달려갈 수도 뛰어들 수도 없는 우리..

눈물에 대해 생각해 보았니 - 이 해인

[쟁이편지지] 2017.12.25 01:16

눈물에 대해 생각해 보았니 - 이 해인 너무 기쁠 때에도 너무 슬플 때에도 왜 똑같이 눈물이 날까 보이지 않게 숨어 있다가 호수처럼 고여오기도 하고 폭포처럼 쏟아지기도 하는 눈물 차가운 나를 따스하게 만들고 경직된 나를 부드럽게 만드는 고마운 눈물 눈물은 묘한 힘을 지니고 있는..

11월마지막 기도 - 이해인

[쟁이편지지] 2015.10.06 23:13

11월마지막 기도 - 이해인 이제 남은 것은 아무것도 없다 두고 갈 것도 없고 가져갈 것도 없는 가벼운 충만함이여 헛되고 헛된 욕심이 나를 다시 휘감기 전 어서 떠날 준비를 해야지 땅 밑으로 흐르는 한 방울의 물이기보다 하늘에 숨어 사는 한 송이의 흰구름이고 싶은 마지막 소망도 접..

사랑은 어디서나 - 이 해인 [2]

[쟁이편지지] 2015.05.09 04:36

사랑은 어디서나 꽃에게, 나무에게, 돌에게조차 자꾸만 그의 이름을 들려주고 싶은 마음. 누가 묻지도 않는데도 내가 그를 사랑하고 있음을, 그로부터 사랑받고 있음을, 하루에도 열두 번 알리고 싶은 마음. 사랑할수록 바보가 되는 즐거움. [수녀 이해인 님 "시간의 얼굴" 중에서]

고백 - 용 혜원 [2]

[쟁이편지지] 2015.01.07 03:14

고백 - 용 혜원 그대가 나를 있는 그대로 사랑할 때 나의 삶이 나의 모든 말이 사랑의 고백이 됩니다 내가 그대를 있는 그대로 사랑할 때 나의 모든 것들이 나의 목숨까지 진실한 고백이 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