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라의 염려를 마음에 새기고, 긴 겨울잠을 깬 개구리 같은 마음으로 다시 뛰어오르기 위해 어제 양복을 꺼내 입었다. 얼마나 오랜만에 입었던지 넥타이가 목을 죄는 느낌이 들어 처음엔 불편하더니만, 밖을 돌아다니다보니 예전의 자연스러움으로 돌아가게 되었다. 나와 힘을합쳐 다시 돈다발 만져보자는 아우와 함께 중국인들의 사업체 몇군데 돌아다니니, 돈다발은 아니고 적은 액수지만 돈을 만질 수 있었다. 탄력을 받으...
뜬금없이 결론부터 말하자면..... 꿈깨셔~~~ 중국에는 민족도 많고, 워낙 다양한 삶의 방식이 있다보니 발 가는곳마다 새로움과 독특함에 취해버리곤 한다. 우리나라 여행관련 서적에 등장하는 독특한 곳으로 소개되는 곳이 있으니, 운남성과 사천성 사이에 있는 로고호(泸沽湖/루구후)가 그것이다. 泸沽湖 자체로도 매력이 있는 곳이지만 힘 솟는 외지 남자들에게 눈에 띄는 유혹의 장소이기도 하다. 그곳에는 마사족(摩梭
예전 내 블러그 글에 이곳에서 학교 다니다가 세계적인 권위의 대학들에 진학한 우리 가정주변의 교민 애들을 소개한 바 있었다. 혹여 위화감을 조성할 수 있을것 같아서 지금은 몇 개만 남겨두고 삭제했다. 하지만 생각해볼 이유가 있어서 올려본다. 이번에도 어김없이 MIT신입생이 생겼다. 세라가 문턱이 닳도록 놀러다니는 집이고, 엄마들끼리도 매일 만나서 같이 기도도 하고 수다도 떠는 친자매같은 사이다. 그 집의 아...
날이 풀린것 같아 모처럼 길을 걸었다. 내일부터 다시 초여름 날씨가 된다더니만 오늘은 여름이 되기 전의 따스함과 푸근함을 느끼며 여유로운 산보를 하고 들어와 글을 쓴다. 창밖으로 보이는 지금 심천 하늘의 햇볕이 밝고 곱다. 심천의 하늘은 밝고 깨끗한 날이 많지 우중충하고 뿌연 하늘을 보기는 쉽지않다. 대도심 임에도 불구하고 녹지공간이 넓은 까닭일것이다. 이런 여유가 일에서도 필요하다. 수차례 실패를 맛본 ...
일본 도쿄에서 살고 있는 YOGI라는 인도(인디아)인 아우가 있다. 나하고 노는 스타일도 비슷하여 뽕짝이 아주 잘 맞는 아우다. 만나면 중국어와 영어를 섞어서 하기에 대화에 큰 무리가 없는데, 이메일을 주고 받으려면 내 머리에서 쥐가난다. 내 영작문이 형편없기 때문이다. 그러다가 생각해낸 것이 한국어-일본어 번역기의 활용이다. 한국어를 영어로 번역하면 오류가 많아서 품위가 살지 않는다.
중국 인터넷 포털의 패션·미용관련 정보나 광고를 보면, 아주 재밌는 문구를 많이 보게된다. 분명히 우리 한글임에도 불구하고 이해할 수 없는 글들이 적혀있는 광고가 그것이다. 수 년을 이어온 한류(韩流) 영향이다. 특히 중국 여성들의 패션·미용에 대해서는 한국과의 관련성을 강조해야 장사가 되다보니 마구잡이로 한글을 집어넣고 한국 연예인들을 광고에 적극 활용한다. 종종 내가 모르는 한국