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기방가옥의 수선화는 입소문을 타고 유명해진지 오래지만 난 올해 처음으로 가보았다. 인위적으로 꾸며진 정원을 그다지 좋아하지 않는 이유도 있었지만 이맘때쯤 가고싶은 곳이 많아서였는지도 모르겠다. 아주 오래전 시계종주를 할 때 들러보았던 유기방과 유상묵 고택 주변의 커..
모항에 사는 친구가 몇달전부터 한번 놀러오라는데 친구도 볼겸 천리포수목원을 한바퀴 돌아봤다. 겨울이라서 삭막하지 않을까 했었는데 그런대로 고즈넉한것이 운치가 있어 좋았다. 풍년화와 납매가 활짝 피었고 매화는 이제 막 피어나고 있었다. 2019. 2. 16일 낙상홍 열매? 영춘화 제기..
잠홍지. 멀리 고니와 청둥오리떼가 평화롭다. 카메라 설정을 수채화로 해 놓았던걸 잊어버리고 찍다보니 색다른 느낌이 좋다. 그래도 눈으로 보는것만큼 아름답지는 않지만서도.
나갈까 말까....한참을 밍기적거리다가 해가 떠올라 햇살이 창문을 두두리는걸 보고서야 자리에서 일어났다. 청지천변 들에는 추수가 끝난지 이미 오래여서 텅 비어있지만 곳곳에 무리지어 앉아있는 기러기떼와 하얀 비닐을 둘러쓴 짚더미가 빈 자리를 채우고 있어 그다지 허전해 보이..
11월들어 계속 빌빌대고 있어서 개심사 뒤 능선길을 걷고 싶어하는 친구의 마음을 붙잡을 수 밖에 없었다. 아쉬운대로 개심사 주변을 살살 돌며 가을을 만끽했다. 개심사는 십수년전부터 일년에 몇번씩은 오가는 곳인데도 오늘 처음으로 눈에 들어온것이 있었다. 대웅전 지붕 처마 근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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