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 날은 어쩐지 일찍 집을 나서고 싶더라니.
공항주변 도로변의 소철만 봐도 생각나던 나비. 행여 우연한 만남이라도 있을까 기대하게 하던...... 이번엔 그런 헛꿈을 꾸지 않았다. 채우려면 비워야 한다더니 마음을 비우고 나니 이렇게 첫 만남을 하게 되네.
부전나비는 나왔을까. 잠홍지의 둘레길을 만든다고 둑을 파헤친 이후로 보기 힘들어진 부전나비를 혹시나 하는 마음으로 달려가보았다. 역시 부전나비는 보이지 않았다. 그대신 큰주홍부전나비가 바글바글하다. 열대여섯마리를 만났는데 그 중에 암컷은 한 마리. 수컷의 주홍색 등판이 ..
가을 씨앗 영글어가는 강아지풀 위에 또 다른 열매를 위한 몸짓. 오늘은 바람조차 숨죽이고 있구나. 2014. 9. 11일 동네한바퀴
남방부전나비이겠거니 그냥 지나가려다가 바닥에 가까운 곳에 내려앉은 것이 살짝 아쉽지만 그래도 꽃에 앉았는데 기특해서 한번 찍어줘야지. 그런데 돌아와 사진을 보는데 뭔가 다르다 윗날개의 점 하나가 안보이는것은 확실하고 아랫날개의 점의 배열도 다르다. 그래서 보고싶은 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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