겨울이면 더 그립습니다../ 김현진 그토록 시리고 시린 한순간을 바람에 하얗게 지워도 겨울이 오면 눈꽃같이 피어나는 그대여!! 어디에도 보이지 않는사람 싸늘한 고독을 안고 사랑찾아 떠나는 길은 왜그리 멀기만 한지요 하얀 지문만 남기며 달리는 첫기차는 들과 강을향해 까만 정적..
사랑이 그리우면.../ 김현진 사랑이 그리우면 가만히,,, 손을 모으고 창가에 앉아 눈을 감아 보아라 바람에 휘어지는 나무 가지가 야윈목 하얗게 드러내고 밤새 뒤척이지 않더냐 사랑이 그리우면 눈을 감아 보아라 그해 겨울 백지처럼 펼쳐진 길위에 하얗게 써둔 연서 머리속에 가득 떠올..
지독한 사랑을 피웠다네.../ 김현진 그 누구나 한번쯤은 장미를 가슴에 안고 죽도록 사랑을 하며 심장에 불을붙여 놓는다네 가슴을 뛰게한 순정 때문에 그 지독한 사랑의 흔적을 지워낼수 없어 꽃처럼 웃고있는 입술에 그리움만 묻어나 가슴에 피가 난다네 한 영혼을 위한 지지않는 꽃이..
세월은 바람이 되고.../ 김현진 나뭇잎만 만장같이 펼쳐놓은 길위에 수천번 몸을 뒤축이다 고독한 흔적만 남아있는 나무 그림자 처럼 세월이 바람이된 지금 그대 잘살고 있는지 노을을 삼키는 저 바람에 바스락 거리는 단풍잎은 서러움이 복받쳐 울먹이고 그대의 숨결이 느껴지는 그곳에..
우리 잊지는 말아요../ 김현진 시월의 마지막 바람에 떠밀려 빛바랜 나뭇잎이 떠나가는 그 순간까지 우리 잊지는 말아요 마음에 내리는 찬서리가 가시처럼 돋아나 온몸이 시려 오더라도 그리쉽게 잊지는 말아요 가을이 가기전에 가슴에 새긴 붉은사연 바람에 깨질까봐 눈물로 달래는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