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름다운 罪 사랑이여, 굶주린 발톱으로 성난 매의 하늘을 다 제압하기까지는 그대 젖꽃판에 늘어붙어 풋잠이나 청할 수밖에. 그리운 내 마음의 천칭(天秤) 위에 그리운 그대 마음의 무등(無等)의 옥돌이나 놓을 수밖에. 어쩌다 바람은 초록의 잎 새 위에 그대 대마(大麻)의 속곳만 뒤집어놓고 나는 불..
사랑이 아름다울수록 운명은 혹독한가. 60년 가까운 기다림 끝에 다가온 짧은 만남. 그리고 영원한 이별. 지난달 80세로 세상을 떠난 한 그리스 할머니가 온 유럽인의 가슴을 적시고 있다. 안젤리키 스트라티고우. 이 할머니는 '아모레 셈프레(영원한 사랑)'라는 이탈리아어로 끝나는 두 통의 엽서를 가..
숲속의 그리움 그리워 보고싶어 나 그대 너무도 생각납니다. 산길 걸으며 뺨을 간지럽히는 ..
나이가 들면서 더 필요한 친구 사랑하는 사람보다는 좋은 친구가 더 필요할 때가 있습니다. 만나기 전부터 벌써 가슴이 뛰고 바라보는 것에 만족해야 하는 그런 사람 보다는 곁에 있다는 사실 만으로 편안하게 느껴지는 그런 사람이 더 그리울 때가 있습니다. 길을 걸을때 옷깃스칠 것이 염려되어 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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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을에 부르고 싶은 이름 가을은 또 다른 신의 이름 가을은 신이 가지고 온 마지막 선물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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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연과 함께 숨결까지 닮고싶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