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석규의 문학 블로그
心川 이석규 시인의 은유의 세계입니다.

중년의 쓸쓸함과 꿈에 대하여 [3]

산문 2017.03.17 10:31

중년의 쓸쓸함과 꿈에 대하여 중년! 아들딸 잘 길러 주었다고 하늘이 내려주신 훈장 <주름 몇 가닥과 흰 머리칼!> 을 차고 아직도 꿈이 있어 꿈 밭을 일구는 중년은 한마디로 아름답다. 왜? 그 꿈으로 말미암아 더욱 젊어

내 형님의 봄은 어머니에게서 온다 [1]

산문 2012.05.27 22:57

아프다! 내 보고 싶은 꽃이 멀면 아프다, 발과 눈과 가슴이 다 아프다, 그런데 길까지 막혔는데 누가 그 Detour 우회로에서 누가, 지름길로 들어섰다가, 자갈길에 앉아 땀방울을 훔치다가 개미를 보며 일어나 다시 간다. 꿈에 본 그대가 혹시 엇저녁에 나를 그 발 길로 안내

꿈 또는 생각 [13]

산문 2011.04.17 03:01

까만 밤, 밋밋한 책상을 지키고 있는 스탠드를 켜니 그 빛이 나에게 스트라빈스키, 말러, 하차투리 안의 음악 속에 녹아 있는 클레, 몬드리안, 세잔의 빛을 쏘고 있다. 그러나 그 빛은 너무 멀어 마치 저 해운대의 밤을 연상聯想케 하고 그 언저리를 아직까지 지키고 있는 안

목련꽃 view 발행 [22]

산문 2011.03.27 18:52

목련은 잎보다 꽃이 먼저 핀다. 그래 그의 발길은 사랑의 진화 같다. 그래 그의 발길은 먼 사랑들에게 가슴 아픈 노스탤지어(Nostalgia)를 가져다준다. 그는 어떤 꽃에게 비해서도 청초하고 깨끗해서 이 꽃의 이름을 이제는 여느 지고지순한 한 사람의 연정戀情이라고 해

보길도 여행 view 발행 [2]

산문 2011.02.20 09:21

보길도 여행 남도 여행 1번지 나주평야를 가로질러 영암에 들려 연포탕으로 출출한 배를 채우고 거기 월 출산 백운동 골짜기에 진치고 있는 천연 동백숲에서 도시의 때와 먼지를 벗겨 훌훌 털어내고, 또 시간의 여유가 있다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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