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우철 시인 블로그
                      
              涯 童 바보박

날마다 하늘이 열리나니/이외수

2008.11.05 14:15| 2comment

날마다 하늘이 열리나니 팔이 안으로만 굽는다 하여 어찌 등 뒤에 있는 그대를 껴안을 수 없으랴 내 한 몸 돌아서면 충분한 것을 詩 / 李外秀

너에게 묻는다

2008.05.27 22:19| 6comment

연탄재 함부로 발로 차지 마라 너는 누구에게 한 번이라도 뜨거운 사람이었느냐 외롭고 높고 쓸쓸한 / 윤도현 시집 1960년대 우리집에는 연탄 아궁이가 있었다. 그것도 부엌과 연결된 안방이란 곳 한곳에, 나머지 방은 제주의 전..

그런 길은 없다

2008.05.23 10:51

아무리 어둔 길이라도 나 이전에 누군가는 이 길을 지나갔을 것이고, 아무리 가파른 길이라도 나 이전에 누군가는 이 길을 통과했을 것이다. 아무도 걸어간 본 적이 없는 그런 길은 없다. 나의 어두운 시기가 비슷한 여행을 하는 ..

[스크랩] [애송시 100편 - 제2편] 김수영 ‘풀’

2008.01.20 18:14

[애송시 100편 - 제2편] 김수영 ‘풀’ 일러스트=권신아 풀/ 김수영 풀이 눕는다 비를 몰아오는 동풍에 나부껴 풀은 눕고 드디어 울었다 날이 흐려서 더 울다가 다시 누웠다 풀이 눕는다 바람보다도 더 빨리 눕는다 바람보다도 ..

[스크랩] 시인을 감동시킨 ‘시인 김수영’

2007.11.18 21:41

시인을 감동시킨 ‘시인 김수영’ '비가 오고 있다/여보/움직이는 비애(悲哀)를 알고 있느냐’(김수영, ‘비’에서) 계간 ‘시인세계’가 시인 109명에게 ‘나를 전율시킨 최고의 시구’를 질문한 결과 가장 많이 언급된 시인은 김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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