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신과 영혼 (159)

그게 평범한 인간이 매일 하는 일 아닐까? - 필립 로스

자신과 영혼 2017.05.03 22:46

그는 사람들이 대부분 자신을 고지식하다고 생각할 것이라고 믿었다. 젊은 시절 그는 스스로 고지식하다고 생각했다. 매우 관습적인 데다 모험을 싫어해서, 미술학교를 나온 뒤에도 스스로 앞길을 개척하며 그림을 그리고 잡

사람들은 온갖 방식으로 감금돼 있어요 - 엠마 도노휴

자신과 영혼 2017.04.26 23:51

여자가 말했다. “그동안 겪은 일들 때문에 이 세상의 고통 받는 아이들에게 엄청난 공감을 갖게 되신 것 같습니다.” “아이들뿐만이 아니에요. 사람들은 온갖 방식으로 감금돼 있어요.” 여자는 헛기침을 하고 무릎에 놓인

상실의 시대, 사람이 사람을 사랑한다는 것의 의미 - 무라카미 하루키 [1]

자신과 영혼 2017.04.24 23:12

♣ 나오코, 死, 지나간 사랑 나는 난간에 기대어 선 채, 그런 반딧불이의 모습을 바라보고 있었다. 나도 반딧불이도 오랫동안 꼼짝도 않고 그곳에 있었다. 바람만이 우리 주위를 스쳐 가고 있었다. 어둠 속에서 느티나무의 무수

여자 없는 남자들이 되는 것은 아주 간단하다 - 무라카미 하루키 [1]

자신과 영혼 2017.03.14 23:52

단편소설을 쓸 때 나의 가장 큰 기쁨은 여러 가지 수법과 문체, 상황을 짧은 기간에 차례차례 시도해볼 수 있다는 것이다. 한 가지 모티프를 여러 각도에서 입체적으로 바라보고, 추구하고, 검증하고, 여러 인물을 여러 인칭으

어떤 분야든 정상에 오른 사람들은 규칙적이고 지루한... - 강수진

자신과 영혼 2017.01.09 23:56

어떤 분야든 평범하게 사는 사람들'도' 규칙적이고 지루한 인생'도' 가지고 있어요 - 세상다담 강수진 (姜秀珍, 1967. 4. 24, 서울)은 아홉 살 때 처음으로 무용을 시작했다. 1979년 선화예술중학교에서 한국무용을 전공했으나

지조를 지키는 사람은 진부한 사랑 밖에 모른다 - 오스카 와일드

자신과 영혼 2017.01.05 23:57

♣ 오스카 와일드 (Oscar Fingal O'Flahertie Wills Wilde, 1854-1900)는 아일랜드의 극작가, 소설가, 시인, 단편 작가. 19세기 말의 유미주의(唯美主義)를 대표하는 작가. 옥스퍼드 대학을 졸업하고 나서 본격적으로 시 · 동화

2017, 인생에서 5개 공을 떨어뜨리지 마세요 - 더글라스 대프트 [1]

자신과 영혼 2017.01.01 23:53

인생이란... 5개의 공을 공중에서 돌리는 거라고 인생을 상상해 봅시다. 각각의 공을 일, 가족, 건강, 친구, 그리고 영혼이라 하고, 모두 공중에서 돌리고 있다고 생각해 보십시요. 당신은 일이라는 공이 고무공이어서 떨어뜨리

제대로 살지 않은 삶을 뒤돌아볼 가치가 있을까? - 폴 칼라니티

자신과 영혼 2016.12.26 23:33

최고의 의사로 손꼽히며 여러 대학에서 교수 자리를 제안받는 등 장밋빛 미래가 눈앞에 펼쳐질 무렵, 그에게 암이 찾아왔다. 환자들을 죽음의 문턱에서 구해 오던 서른 여섯 살의 젊음 의사가 하루아침에 자신의 죽음과 맞닥뜨

사랑이란 거, 어려운 게 아냐 - 이철환 [4]

자신과 영혼 2016.11.23 23:08

사랑이란 거, 어려운 게 아냐. 예쁘다고 말해 주는 거잘했다고 말해 주는 거함께 가자고 손을 잡아 주는 거, 그게 사랑이야.활짝 핀 꽃처럼 그냥 한번 웃어 주는 거그게 바로 사랑이야.- <곰보빵>, 이철환 친구 曰, 어려운

너무 시끄러운 고독, 슬프다... - 세상다담

자신과 영혼 2016.11.15 23:08

친구 하나가 책을 권했다. <너무 시끄러운 고독>. 내가 생각났다고 했다.짧다. 소설은 ‘삽십오 년째 나는 폐지더미 속에서 일하고 있다.’로 시작된다. 폐지압축공인 한탸는 35년째 버려진 책들을 압축해서 제지공장으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