달빛과 바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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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시감상 (159)

사군자 화제(四君子 畵題) - 매화

한시감상 2018.07.21 07:07

매화의 화제 ⊙ 瓊花浴月(경화욕월) - 구슬 같은 매화가 달빛에 어른거린다. ⊙ 孤芳皎潔(고방교결) - 고고히 꽃답고 맑고 깨끗함. ⊙ 孤芳獨茂(고방독무) - 고고히 꽃답고 홀로 무성함. ⊙ 高士美人(고사미인) - 지조있는 선비와 아름다운 여인 같은 매화. ⊙ 孤山淸影(고산청영) - 외로운 산..

江村(강촌) / 杜甫(두보) [2]

한시감상 2017.05.13 09:28

江村(강촌) / 杜甫(두보) 淸江一曲抱村流 長夏江村事事幽 청강일곡포촌류 장하강촌사사유 自去自來堂上燕 相親相近水中鷗 자거자래당상연 상친상근수중구 맑은 강물의 한 굽이가 마을을 안고 흐르나니 긴 여름의 강촌(강을 끼고 있는 마을)에 일마다 운치가 그윽하도다. 저절로 갔다고 ..

진도 벽파진 벽파정에 남긴 시

한시감상 2015.12.26 20:35

진도 벽파정에 남긴 시 벽파를 건너며 읊다. / 김정 (1486-1521) 渡碧波口號(도벽파구호) 宇宙由來遠(우주유래원} 人生本自浮(인생본자부) 扁舟從此去(편주종차거) 回首政悠悠(회수정유유) 우주는 예로부터 심원하나 인생은 원래부터 떠다니는 삶이라네. 작은 배 한척에 몸을 싣고 이제 떠나.

잡시 雜詩 / 도연명(陶淵明), 중국 晉나라 시인 / [ 세월은 사람을 기다리지 않으니 ]

한시감상 2015.08.06 16:28

동진 말에 이름을 잠(潛)으로 개명한 것으로 전해지며, 심양(潯陽 = 현 강서(江西) 구강시(九江市))의 시상(柴桑)에서 출생하였다. 이 곳은 바로 양자강의 중류에 위치하며, 남쪽으로는 파양호(鄱陽湖)에 임하여 있고, 북쪽으로 여산(廬山)을 바라보고 있어 풍광이 명미한 곳이다. 도연명의 ..

사계절 한시

한시감상 2014.11.17 18:05

1. 봄-序詩 新雷(신뇌)봄 천둥소리(장유병(張維屛-淸) 造物無言却有情(조물무언각유정) 每于寒盡覺春生(매우한진각춘생) 千紅萬紫安排着(천홍만자안배착) 只待新雷第一聲(지대신뇌제일성) 대자연 말 없으되 정 있어 매양 추위가 다하면 봄이 소생함을 느낀다네 울긋불긋 온갖 꽃 다 마련..

칠언절구(七言絶句): 청산불묵천추병(靑山不墨千秋屛) 외

한시감상 2014.11.17 17:03

칠언절구(七言絶句) 청산불묵천추병(靑山不墨千秋屛) 류수무현만고금(流水無絃萬古琴) 靑山은 그림이 아닌 千年의 병풍(屛風)이요 흐르는 물은 줄이 없는 萬古의 거문고로구나. 청산무화화장소(靑山無話花長笑) 유수다정조병가(流水多情鳥倂歌) 靑山은 말이 없어도 꽃은 오래도록 웃고..

꿈과 인생: 구원(仇怨) / 금강산만물상: 원일경 그림 view 발행

한시감상 2013.10.13 17:14

원일경 그림 금강산만물상 꿈과 인생---구원(仇怨) 꿈속에서 남과 원수를 맺어 분노와 원한을 이기지 못하다가, 잠이 깨어서 돌이켜 생각하면 그것은 환각(幻覺)이고 마음은 허망할 뿐, 원수도 없고 원망할 자도 없어, 실로 나를 원수로 하는 자 없는데 내가 원망한 것은 스스로 망작(妄作)..

한시, 명시, 명문에 담겨 있는 고사성어 자료 모음 view 발행

한시감상 2013.10.10 09:25

故事成語 가 나다마바사아 자차카타파하 ※푸른색 동그라미 아이콘을 클릭 하셔요. 유익한 자료가 될거라고 봅니다. ⊙ 가인박명(佳人薄命) ⊙ 가정맹어호(苛政猛於虎) ⊙ 각자위정(各自爲政) ⊙ 각주구검(刻舟求劍) ⊙ 간담상조(肝膽相照) ⊙ 간담초월(肝膽楚越) ⊙ 간장막야(干將莫耶) ..

매월당(梅月堂) 김시습(金時習) 한시 모음 view 발행

한시감상 2013.10.08 20:51

오은별(국제전 금상수상 천재소녀화가) 매월당(梅月堂) 김시습(金時習) 한시 모음 ● 도중(途中) 貊國初飛雪(맥국초비설) : 맥의 나라 이 땅에 첫눈이 날리니, 春城木葉疏(춘성목엽소) : 춘성에 나뭇잎이 듬성해지네. 秋深村有酒(추심촌유주) : 가을 깊어 마을에 술이 있는데, 客久食無魚(..

김정희(金正喜) / 수선화(水仙花) 외 한시 모음 view 발행

한시감상 2013.10.08 08:02

●수선화-金正喜(김정희) 一點冬心朶朶圓(일점동심타타원) : 한 점의 겨울 마음이 송이송이 둥글어 品於幽澹冷雋邊(품어유담냉준변) : 그윽하고 담담한 기품은 냉철하고 빼어구나. 梅高猶未離庭砌(매고유미이정체) : 매화가 고상하다지만 뜰을 못 벗어나는데 淸水眞看解脫仙(청수진..

월별 한시 감상 view 발행 [1]

한시감상 2013.10.07 10:38

一月 松鶴年頭獨也蒼(송학연두독야창) 송학은 새해머리에 독야청청하니 早朝喜報得嘉祥(조조희보득가상) 이른 아침 기쁜소식에 상서로움을 얻네 二月 春梅爛發濃香動(춘매난발농향동) 매화꽃 흐드러지니 짙은 향기 진동하고 欣請迎君共醉觴(흔청영군공취상) 흔쾌히 님과 함께 취하도..

당나라의 자연파시인 위응물(737-790) 한시 감상 view 발행

한시감상 2013.10.06 19:56

위응물 [韋應物, 737~804]: 좌사낭중(左司郞中), 쑤저우자사[蘇州刺史] 등을 역임했던 중국 당대(唐代)의 시인. 전원산림(田園山林)의 고요한 정취를 소재로 한 작품을 많이 썼다. 당나라의 자연파시인의 대표자로 왕유(王維) 등과 함께 왕맹위유(王孟韋柳)로 불렸다. 산시성[陝西省] 창안[長

吉祥寺에 묵은 매화/ 임고도 [林古度] view 발행

한시감상 2013.10.06 09:01

吉祥寺에 묵은 매화/ 임고도 一樹古梅花數畝 城中客子乍來看 不知花氣淸相逼 但覺深山春尙寒 일수고매화수무 성중객사작래간 부지화기청상핍 단각심산춘상한 묵은 매화나무 가지에 꽃 흐드러져 도성 안 사람들 몰려와 구경하네 꽃에서 맑은 기운 피어나는 줄 모르고 산이 깊어 봄인데..

그대 무릎 베고 빈몸으로 가네/ 一休禪師(일휴선사:日本) view 발행

한시감상 2013.10.05 11:46

그대 무릎 베고 빈몸으로 가네 一休禪師(일휴선사:日本) 十年花下理芳盟 一段風流無限淸 情別枕頭兒女膝 夜深雲雨約三生 십년화하리방맹 일단풍류무한청 정별침두아여슬 야심운우약삼생 십년 동안 꽃 아래서 부부언약 잘 지켰으니 한 가락 풍류는 무한한 정치여라 그대 무릎 베고 누..

華嚴一乘法界圖(화엄일승법계도)/ 의상스님 view 발행

한시감상 2013.10.04 21:02

華嚴一乘法界圖(화엄일승법계도)/ 의상스님 法性圓融無二相 諸法不動本來寂 無名無相絶一切 證智所知非餘境 법성원융무이상 제법부동본래적 무명무상절일체 증지소지비여경 법과 성품은 원융하여 두가지 모양이 없나니 모든 법이 움직임이 없어 본래부터 고요하다 이름없고 모양도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