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injpm(민제이피엠)의 기타와 함께하는 삶
취미로 일렉기타연주와 홈레코딩을 즐기는 평범한 가장입니다.

minjpm의 소소한 잡글 (54)

여름의 초입! [2]

좀 전에 일어나서 일요일마다 제가 개최하는 라면파티를 즐긴후 주방에서 설겆이를 하다가 주방 창 밖에 아카시아 꽃망울 올라온게 멋져서 한방 찍어 봤슴다! 계절이 돌고 돌아 벌써 여름으로 발을 들여 놓았군요 ㅎㅎ 살짝 비

새벽 길 에서... [2]

새벽길을 걸으며 출근을 할 때, 문득 뒤를 돌아보며 내가 걸어 내려온 길을 바라 볼 때가 있다. 보통은 서두르는 버릇 때문에 상체를 앞으로 기울이고 열심히 걷는데만 집중하지만, 간혹 비가 오거나, 바람에 숲 냄새가 섞여와

대상이 없는 상실감에 대하여... [2]

길지 않은 시간을 살아 왔지만, 문득 문득 나는 상실감에 대해 떠 올릴 때가 있다. 내가 살아 가면서 상실한 것은 무엇이며, 상실함으로 느낄 새도 없이 사라져 간 순간들은 무엇인가.. 아마도.. 아마도 그것은 유형의 것과 무형

수필 - 종이 비행기 view 발행 [2]

파란 하늘 속 나의 성적표 왁자지껄한 점심시간. 5분 만에 점심을 해치우고 난 우리들은 쪼르르 창가로 달려들었다. 저마다 종이비행기를 하나씩 손에 들고 한 녀석 한 녀석씩 하늘로 종이비행기를 띄운다. 한없이 맑고 깊은

비가 오는 날.

참으로 오랜만에 메모를 쓰는 것 같습니다. 월요일 부터 시작한 비가 수요일인 오늘까지 내리는군요. 일기예보를 보니 이번주는 비와 함께 해야 할 듯 합니다. ^^ 비가 내리는 아침 출근길을 바라보자니, 문득 편안히 앉아 비

"아빠!! 뱃속이 물렁물렁해!!' [3]

사랑하는 저의 딸 유진이가 일요일 점심에 느닷없이 저에게 이렇게 이야기 합니다. '아빠! 배가 물렁물렁해서 이거 못 먹겠어!!' 뜬금없는 딸아이의 말에 저는 깜짝놀라며 되 묻습니다. '응? 물렁물렁하다니 무슨 소리야?' 저의

살아있는 기타의 전설 Las Paul 선생님께서 13일 운명하셨습니다.

<1915~2009. 8. 13> 기타를 연주하는 사람이라면 누구나 한 번쯤은 가져봤거나 연주해 보았을 레스폴 이라는 기타가 있습니다. 이 기타는 레스 폴(Lester William Polsfuss) 이라는 분의 시그네춰 모델로 처음 세상에 발

마이클 잭슨의 사망을 애도하며... [2]

( 1958년 8월 29일 ~ 2009년 6월 25일 ) pop음악에 전설 마이클 잭슨이 25일 사망했습니다. 그의 음악을 진심으로 사랑했던 한 사람으로서, 애통함을 금할 수 없었습니다. 소년시절 유독 heavy metal에 치중한 음악적 기호를

정민구씨가 좋아하는 꽃들.. [4]

제가 가장 좋아하는 꽃은 코스모스 입니다. 초 가을 길 가에 흐드러지게 핀 코스모를 보노라면, 구겨진 신문지처럼 메말랐던 감성이 잔잔하게 젖어드는 기분이 들기에 제가 가장 좋아하는 꽃이 되었습니다. 하지만 가끔은 코스

우주의 소멸.

하나의 삶이 끝나는 것은 단지 인격 하나의 소멸이나 응어리진 추억 덩어리 하나의 소멸을 말 하는것이 아니다. 삶 하나의 소멸이란 그 삶이 품고있는 개인적 우주 하나의 소멸이라 함이 옳은것이다. 지금 우리가 보아오는 저

종종 잊혀져 가는 것들에 대해..

몇 해 전 봄, 스스로를 책망하며 섰던 짧은 글.. 어제는 문득 차를 몰고 가다 간선도로 가득 흐드러지게 핀 개나리에 눈이 갔다. 믿을 지 모르지만, 그 동안 개나리가 피어 올랐다는 사실조차 눈치채지 못하고 다녔던 것이다. 세

삶에 대한 단상 [2]

인생은 화약냄새 없는 진지하고 고요한 전쟁이다. 모든 고지 마다 새로운 대상과의 맹열한 혈전이며 때때로 나에게 몸이 휘청일 만큼의 중무장을 강요한다. 고지와 나의 피해를 산출하지 말아라. 삶은 혈전의 부유물을 골라내 곱씹을 만한 고지들이 아니다. 삶이란 고된

봄을 잊고 살다.

어느새 봄이 깊어졌는지, 나는 길가에 개나리가 흐드러지게 피어 있는 것을 어제서야 알았다. 오늘 아침 비가 오는 새벽거리를 나서며, 계절에 무심한 내 마음을 되 짚으며 우산을 받혀 들었다. 삶이란 것은 시간이 흐르는대로 물살에 떠 밀리듯 그렇게 흘러 가는것이 아니

아들의 이 빼기..

얼마 전 큰 아이 우민이가 이가 흔들린다며 내 앞에 앉아 입을 벌리며 손가락으로 아랫니 두개를 가르켰다. 그러기를 며칠에 걸쳐 하더니만... 지난 주에 흔들리던 아랫니 중앙의 두 개 중에 오른 쪽 것을 빼게 되었다. 잔득 겁을 먹은 채 '아빠 나 이거 빼고 싶어요' 라며 두

블로그 이사를 하며... [4]

정들었던 empas 블로그를 반 강제로 이글루 라는 네이트의 블로그로 이전하고 나서 엠파스의 네이트 통합으로 인한 반 강제적인 블로그 이전에 거의 절망과 실망을 동시에 맛보다가 네이버와 다음 둘을 놓고 고심.... 그리고 몇 일 전에 다음으로 블로그 이사를 결정하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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