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월로 접어들며 기온이 오르자 겨울잠에서 깨어난 산약초들이 저마다의 모습으로 얼굴들을 드러내기 시작 한다. 산약초를 가꾸다 보면 매년 느끼는 거지만 혹한을 이겨내고 낙엽 사이로 얼굴을 내미는 새싹들은 가슴을 찡하게 하는 묘한 매력들이 있으며 그 감동 또한 이만 저만이 아니..
수년째 찾던 두메 부추를 드디어 만났다. 등잔밑이 어둡다더니 산더덕 씨를 뿌리던 중 농장의 서쪽 사면 7부능선에서 발견했다 ~~ㅎㅎ 산 부추라 불리기도 하는 두메 부추는 하우스에서 재배하는 개량종과 모양은 비슷 하나 고유의 맛과 향을 지닌 고산 지대에 서식하는 분홍 꽃을 피는 ..
이러저런 일들로 미뤄 오던 잔여지 씨 뿌리기를 마쳤다. 6월 장마 전까지 뿌려도 관계는 없으며 볕이 강한 능선등은 봄 가뭄이 지난 후 뿌리는 것이 효율적 이기도 하나 일정상 서둘러 마쳤다. 관수등이 가능한 밭과는 달리 산약초들은 종류와 관계 없이 늦가을에 뿌려 자연에 맞겨 두는..
기온이 오르며 양짖녘이 녹아 두릅과 음나무 뿌리들을 작업해 4월 1일 발송을 마쳤다. 두릅이나 음나무는 수효가 많아도 자연 채취에 의존하는 실정 이지만 거친 골짜기 돌틈에서도 잘 자라며 풀이 나기도 전인 이른 봄 순채취가 끝나 심어만 두면 바쁠 일이 없는 작물들이다. 소득이 높..
기온이 오르며 양짖녘이 녹아 두릅과 음나무 뿌리들을 작업해 4월 1일 발송을 마쳤다. 두릅이나 음나무는 수효가 많아도 자연 채취에 의존 하지만 거친 골짜기에서도 잘 자라 심어만 두면 바쁠 일이 없는 전망 밝은 작물들이다. 가뭄 피해가 큰 묘목보단 뿌리를 잘라 심는 것이 비용이 적..
회원들의 주문을 모아 공장에 제작 의뢰 하였던 슈퍼 도라지 씨비닐이 도착해 발송을 마쳤다. 슈퍼 도라지는 출하까지 4~5년이 걸리는 일반 도라지와는 달리 약성이 뛰어나면서도 성장이 빨라 파종 후 2년이면 수확해 경쟁력이 월들한 신품종이다. 그간 시험 재배해 보니 평당 소득이 10여..
3월25~30일 사이 발송키로 공지 하였던 슈퍼 도라지 씨비닐 발송을 시작 하였습니다. 2019년 1월 말 이전 주문 하였던 회원은 3월 28일, 2019년 2월 초 이후 주문한 회원은 3월 29일 발송 완료 하였습니다. 4월 1일 까지 도착 하지 않은 회원은 누락 확인 쪽지 부탁 드립니다. * 200m 가 1롤이나 여러..
골짜기 농장에도 봄이 찾아 왔다. 특별히 반기는 사람 조차 없음에도 매년 때가 되면 찾아 오니 참 기특한 녀석들이다. 때늦은 폭설에 골바람까지 심통들을 부려 대지만 어느새 양짖녘 바위틈에 자리를 잡고 들꽃들과 술래잡기를 하고 있으니 자연의 시계 앞에선 험상궂은 동장군도 어찌..
임야에 농장을 만들고자 벌목부터 하는 이들이 있는 것 같다. 결론부터 말하면 벌목은 산을 망치는 자해 행위이며 복구에도 수십년씩 걸려 신중을 기해야 한다. 나무를 베서는 안되는 가장 큰 이유는 나무를 베내면 사철 퇴비가 되 주는 낙엽이 사라져 비료 없이는 작물들이 자라지 못하..
자연으로 돌아가려 장소를 마련하고 나도 하나같이 낯선것들 뿐이니 어디서 부터 무엇을 어떻게 시작해야 할지 막막해 하는 이들이 많은 것 같다. 환경이 깨끗할 수록 산업화에서 소외 된 곳이어 피해 의식들이 크며 외지인들에 대한 경계심도 강하다. 이런 곳에 정착하기 위해서는 정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