엄기영 전 MBC 사장이 드디어 한나라당에 입당했다. 이미 예견돼 있던 일이지만, 그래도 그가 정권에 비판적인 MBC 사장이었다는 점을 고려하며 ‘혹시나 혹시나’ 했던 국민의 입장에서는 많은 생각을 하게 하는 일이다. “강원도와 도민 위해, 한나라당 필요” 엄기영 전 MBC 사장은 2일 한나라당 입당..
방송통신위원회가 KBS의 ‘월 수신료 1천원 인상’을 받아들였다. 방통위는 18일 KBS가 주장하는 인상 근거에 대해 ’미흡한 측면이 있다’면서도 재원 정상화를 위해 이를 수용했다. 이에 따라 국회가 방통위의 ‘KBS 수신료 인상안’을 통과시키면, KBS 수신료는 월 3천5백원이 된다. KBS만 디지털 방송..
청와대가 또 다시 막장 인사를 단행했다. 청와대가 ‘음주운전 뺑소니 사망 사고’ 전력이 있는 조석준씨를 신임 기상청장으로 발탁한 것이다. 뉘우침을 듣고 선임했다니 KBS 기상전문기자 출신인 조석준 신임 기상청장은 지난 1984년 음주운전 뺑소니 사고를 일으켰고, 이 사고로 행인이 사망했다고 ..
이명박 대통령이 다시 한번 자신의 ‘맞춤식 복지’를 강조했다. 이 대통령은 9일 “도움을 받아야 할 사람에게 도움을 주는 게 진정한 복지”라며 “도움을 받아야 할 사람에게 촘촘히 빠지지 않고 도움을 주는 정책을 많이 만들겠다”고 밝혔다. 모든 국민이 복지의 대상이다. 이명박 대통령의 이..
이명박 대통령의 잦은 거짓말에 대해 한나라당 최고위원까지 나서 문제를 제기했다. 박성효 한나라당 최고위원이 7일 이명박 대통령의 잦은 말 바꾸기에 대해 강력 성토하고 나선 것이다. “믿을 수 있는 대통령 돼 달라” 박성효 최고위원은 이날 기자실을 방문해, “믿을 수 있는 대통령이 돼 달라..
국민은 이제 ‘이숙정’이라는 이름을 반드시 알아야 합니다. 그렇지 않으면 이 여자로부터 폭언과 폭행을 당할 수 있기 때문입니다. 지난 달 27일 경기도 성남시에서 아주 황당한 일이 발생했다. 민주노동당의 ‘이숙정’이라는 성남시의원이 ‘자신의 이름을 알아듣지 못 한다’는 이유로 주민센..
“선거 때 무슨 얘기를 못하나. 그렇지 않은가. 표가 나온다면 뭐든 얘기하는 것 아닌가. 세계 어느 나라든지.”(2008년 11월 16일) 지난 2008년 미국을 방문한 이명박 대통령은 워싱턴 특파원들과의 간담회에서 위와 같은 말을 했다. 대선기간 쏟아낸 이명박 대통령의 약속들이 결국 표를 얻기 위해 국민..
100만원짜리 건설 계약을 맺으면서 그 중 절반의 금액을 28년간 건설사가 빌려줘야 한다면, 이게 수주일까 투자일까? 결론부터 말하자면, 미친 짓이다. 이 미친 짓을 우리 정부가 했다. 지난 2009년 이명박 정권이 대한민국 역사상 최대의 경제 업적 중 하나로 포장했던 ‘아랍에미리트(UAE) 원자력발전..
오세훈 서울시장의 ‘무상급식 반대’를 위한 궤변이 끝이 없다. 무상급식에서 무상보육과 무상의료로 그 전선을 넓힌 것도 모자라, 점점 논리적 모순으로 빠져들고 있다. 처음부터 잘못 꿴 궤변의 논리를 맞추기 위해, 계속 말도 안 되는 주장을 가져다 붙이는 모양새다. 마치 거짓말이 거짓말을 낳..
같은 혐의라도 야당은 유죄, 여당은 무죄? 27일은 민주당 이광재 강원도지사와 서갑원 의원, 그리고 한나라당 박진 의원의 희비가 교차한 날이다. 세 사람 모두 박연차 태광실업 회장으로부터 불법 정치자금을 받은 혐의로 기소되었지만, 대법원은 야당 소속인 이광재 지사와 서갑원 의원에게는 유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