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기농산물인증 제35-1-11호

실결원농부의 글 (25)

농사 10년, 나는 농부다.

2017.07.09 23:54

농사 10년, 나는 농부다. 그런 곳에서 살고 싶다 김성우 불을 끄면 불빛 보이지 않는 그런 곳에서 살며 하루 한번은 하나님 앞에서 삶과 죽음 죄와 은혜를 생각하며 살고 싶다. 아침이면 새소리, 바람 소리, 물 소리 들으며 은총을 노래하며 살고 싶다. 때론 손을 비비고 때론 냇물로 세수하..

할 수 있거든

2016.07.24 00:23

눈에 보이지도 않던 순이 자라서 잎이 되고, 꽃이 자라서 열매가 되었다. 시간이 빠르게 지나간다는 것은 주위에 살아있는 모든 것이 변했다는 것이다. 아이들은 어느새 청년이 되어가고 내가 알던 사람들은 세상을 떠나고 그리고 나는 늙어간다. "할 수 있거든 모든사람과 평화하라. 할 ..

하루

2016.07.19 23:39

하루 새벽은 고요해서 좋다. 나의 숨소리와 내마음의 소리를 들을 수 있어 좋다. 그리고 소리없는 음성을 들을 수 있어 좋다. 아침은 설레어서 좋다. 하루동안 해야 할 일과 만나야할 사람들에 대한 기대와 긴장이 있어 좋다. 한 낮은 한 숨 돌리는 여유가 있어 좋다. 허기진 속을 달래고, ..

비가 내리지 않으면

2016.07.13 01:23

비가 내리지 않으면... 비가 내리지 않으면 그곳은 살수 없는 사막이 된다. 비가 내리면 그곳은 그곳이 사막이라도 오아시스가 된다. 그러니 그곳이 어디인들 무슨 상관이랴! 비가 내리면 그만인 것을... 이른 비와 늦은 비가 내리면 충분한 것을... 모든 선하고 아름다운 것은 하늘에서 땅..

농부와 날씨

2016.06.13 22:57

농부와 날씨 눈을 뜨면 누가 시키지 않아도 바깥으로 나와서 하늘을 본다 하늘의 낯이 나의 하루를 결정한다. 구름 한 점 없으면 방제하는 날이 되고, 태양을 볼 수 없으면 예초하는 날이 된다. 빗방울이 떨어지면 어느새 긴장이 풀리고 마음이 설레인다. 오늘은 쉬는날, 하고 싶은것을 할..

하늘의 별들이 빛나고 있다 view 발행

2013.09.24 09:37

하늘의 별들이 빛나고 있다 세수를 하고 마당에 나오니 하늘의 별들이 빛나고 있다. 수 천년을 제자리를 지키며 빛을 내는 별들을 보며 생각한다. 저 별을 아브라함이 보고 있을때 하나님이 약속하셨고 이삭이 저 별을 보며 아브라함의 하나님을 생각하였으리라. 야곱은 벧엘에서 돌을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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