불교의 보편성과 특수성

칼럼 2019.04.14 18:39

불교의 보편성과 특수성 마성/ 팔리문헌연구소장 붓다는 타종교에 대해 두 가지 태도를 견지했다. 하나는 타종교 존중의 정신을 견지하였고, 다른 하나는 불교의 정체성을 드러내어 타종교와 다른 차별성을 부각시켰다. 이른

자기정화가 우선이다 [1]

칼럼 2019.03.10 22:41

자기정화가 우선이다 남의 허물을 탓하기보다 자기 허물을 되돌아보는 것이 우선이다. 남의 허물은 눈에 쉽게 띄지만 자기 허물은 자신이 보기 어렵다. 승가에서 일어나는 다툼, 즉 승쟁(僧爭)도 다른 사람의 허물을 지적함으

붓다는 전지자인가

칼럼 2019.03.06 01:49

붓다는 전지자인가 테라와다불교의 승려는 물론 많은 불교도들이 붓다를 일체지자(一切知者) 혹은 전지자(全知者)로 이해하고 있다. 이것은 심각한 문제가 아닐 수 없다. 일체지자 혹은 전지자란 ‘모든 것을 다 아는 자’(th

붓다의 어투에서 묻어나는 연륜

칼럼 2019.02.25 00:02

붓다의 어투에서 묻어나는 연륜 빨리어로 전승되어 온 율장과 경장을 읽다보면 살아있는 붓다의 생생한 육성을 느끼게 된다. 이것은 니까야를 접한 사람들이라면 누구나 느끼는 것이다. 그런데 율장과 경장에 서술된 붓다의

수행은 골방에서

칼럼 2019.02.19 05:34

수행은 골방에서 한때 차범근 축구 선수가 경기 도중에 골을 넣으면, 바닥에 무릎을 꿇고 하나님께 기도하는 ‘골 세리머니(goal ceremony)’를 보고, 도올 김용옥 선생이 ‘기도는 골방에서 하라’고 일갈(一喝)한 적이 있

다문화가족에 대한 나의 편견

칼럼 2019.02.15 04:06

다문화가족에 대한 나의 편견 얼마 전까지만 해도 나는 한국의 다문화가족(multi-cultural family)에 대해 잘못된 편견을 갖고 있었다. 그것이 나의 잘못된 편견이었다는 것을 최근에서야 깨닫게 되었다. 최근 어떤 계기로 ‘다

튀면 죽는다

칼럼 2019.02.05 05:59

튀면 죽는다 세간이든 출세간이든 튀면 죽는다. 요즘 뉴스를 접하면서 튀면 죽는다는 사실을 절실히 느낀다. 어느 분야이든 누군가가 갑자기 튀면 표적(target)이 되기 마련이다. 인간은 근원적으로 남이 잘 되는 꼴을 보지 못

하찮은 이야기 [5]

칼럼 2019.01.29 21:06

하찮은 이야기 붓다는 제자들에게 사문이나 바라문은 ‘하찮은 이야기(tiracchāna-kathā)’에 몰두해서는 안 된다고 가르쳤다. ‘띠랏차나-까타(tiracchāna-kathā)’는 글자 그대로 ‘축생론(畜生論, animal talk)’으로

대승불교의 삼종삼보(三種三寶)

칼럼 2018.08.04 19:06

대승불교의 삼종삼보(三種三寶) 삼보는 불교를 형성하고 있는 세 가지 가장 기본적이고 근본적인 뼈대이다. 이것은 또한 종교의 기본적 구성 요소이기도 하다. 이 삼보에 귀의함으로써 비로소 불교도가 된다. 불교도란 삼보에

한글 삼귀의 논란 [1]

칼럼 2018.07.29 14:19

한글 삼귀의 논란 교단과 승단의 개념 승려의 일탈에서 비롯된 한글 삼귀의례에 나오는 “거룩한 스님들께 귀의합니다.”라는 대목에 대한 해석이 분분합니다. 이에 대해 간략하게 언급하겠습니다. 먼저 교단과 승단에 대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