곁에 있어도 그리운..
음악과 커피 한 잔의 여유

◈ 고도원의아침편지 (1355)

건망증

건망증 문학평론가 김현의 유고집 '행복한 책읽기'엔 이런 말이 나온다. "한창기 씨가 어느 날 갑자기 물었다. '건망증이 심하다'를 옛날에는 어떻게 썼는지 아십니까?" 옛날이래 봤자 일제 강점기 얘기겠다. "모르겠는데요." "'잊음이 많다'예요." ..

좋은 코치와의 만남

좋은 코치와의 만남 코치의 질문은 고객이 드러내고 싶은 것을 분출하게 할 때 강력해진다. 이 과정에서 자연적으로 일어나는 것이 관점의 전환이다. 스스로 현재 문제에 집착하고 있는 자신을 다른 차원에서 바라보게 하고, 지금까지 보지 못한 면을 보며, ..

맛있는 것 먹을 때 (2)

맛있는 것 먹을 때 좋은 거 볼 때 맛있는 거 먹을 때 같이 보고 싶고 같이 먹고 싶어 제일 먼저 떠오르는 얼굴 - 고창영 시집《등을 밀어 준 사람》에 실린 시〈누구나 아는 정답 〉전문 - * 눈에 밟힌다고 하지요. 혼자 보기 아깝고 혼자 먹기 미안..

돈이 안 되는 공부

돈이 안 되는 공부 지금 인간관계는 여기저기 싱크홀 같은 일들로 넘쳐 납니다. 가장 대표적인 경우가 돈이 될 것 같으면 하고, 돈이 안 될 것 같으면 안 하는 것입니다. 일을 하는데 내가 손해 볼 짓을 왜 하느냐는 겁니다. 심지어 어린 학생들 공부도..

봄밤

봄밤 꽃잎 지는 소리 들리지 않는 편안한 적막 - 고창영 시집《등을 밀어 준 사람》에 실린 시〈봄밤〉전문 - * 춥고 어두운 겨울밤을 거쳐야 따뜻한 봄밤이 옵니다. 어김없이 꽃이 피고집니다. 마음밭의 꽃도 함께 피고집니다. 편안한 봄밤의 적막 속에서..

살면서 가끔은 울어야 한다

살면서 가끔은 울어야 한다 살면서 가끔은 울어야 한다 곪은 상처를 짜내듯 힘겨운 세상 살아가면서 가슴 한가운데 북받치는 설움 때론 맑은 눈물로 씻어내야 한다 - 고창영의 시집《뿌리 끝이 아픈 느티나무》에 실린 시<살면서 가끔은 울어야 한다>(전문)에..

오래되어도 존중한다

매주 토요일엔 독자가 쓴 아침편지를 배달해드립니다 오늘은 김한나님께서 보내주신 아침편지입니다 오래되어도 존중한다 오래되어도 공경한다. 이 말은 상대에 대한 배려와 존중을 놓지 않는다는 의미다. 허물없는 것과 막 대하는 것은 다르다. 조금 친해졌다고 ..

정의롭지 못하면

정의롭지 못하면 정의란, 그렇게 하는 것이 옳고, 그렇게 하지 않으면 옳지 않을 뿐 아니라 어떤 개인이 우리에게 자신의 도덕적 권리로 주장할 수 있는 것을 의미합니다. - 존 스튜어트 밀의《타인의 행복》중에서- * 마땅히 해야 할 일을 하지 않으면 ..

품격있는 사람

품격있는 사람 "산속의 작은 길도 많이 다녀야 큰길이 되고, 잠시만 다니지 않으면 금방 풀이 우거져버린다." 2009년 워싱턴서 열린 첫 '미, 중 전략경제대화'에서 오바마 대통령이 인용했던 '맹자'의 한 구절이다. 이 말에는 중국에 대한 깊은 존중..

격格, 치治, 기氣

격格, 치治, 기氣 격格이란 알리지 않아도 자연스럽게 드러나는 어른의 경지다. 치治란 스스로를 바로잡아 주변을 다스리고 방향을 제시해주는 리더의 깊이다. 기氣란 단숨에 가로질러 핵심을 장악하는 단단한 힘이다. - 조윤제의《천년의 내공》중에서 -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