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은 카페엔 사람이 없다 통째로 빌린 느낌 해가 들이쳐서 그런지 따뜻하다 봄날처럼 정갈한 느낌으로 꾸며 놓았는데 BGM이 맘에 들지 않네 시끄러운 음악보다 잔잔한 음악이 더 어울릴 거 같은데 음악은 카페사장 취향대로라지. 억지로 귀에 들어오는 음악 보다는 음악이 없는게 더 좋지..
하늘콩 출판사 포스팅 볼 때부터 눈독 들이던 그림책이다. 처음 보았을 때 색감도 좋지만 그림 디테일이 빼어나 몽환적인 느낌 때문에 신비로워 보였다. 다양한 푸른색 그 다양함에 붙여진 푸름의 이름들. 이렇게 많은 푸른색이 존재하리라곤 생각지 못했다. 저 사진에 나열된 푸른색..
많은 사람들이 이 영화를 보고 와서는 계속해서 퀸의 음악을 찾아 듣는다고 했다. 어제 나도 이 영화를 보았다. 내 기억이 노래를 타고 그 시절로 향해 곤두박질쳤다. 보헤미안 랩소디... 제목도 어딘지 모르게 차원이 달랐지만, 노래 역시나 미래에서 온 거 같았던 느낌 머리털이 쭈뼛 선..
제1회 자음과 모음 경장편 소설상 수상작 가장 살벌하고 황당무계한 소동극 표지에서 알 수 있듯이 서로 꼬리를 물어가며 얽히어 돌고 도는 느낌이 마치 벗어날 수 없는 굴레 내지는 쳇바퀴를 연상하게 한다 현실을 잘 표현한 신선한 문체였다. 시집처럼 앙증맞아서 가지고 다니며 읽기..
우주 지구 생명 인류 네 개의 분류로 나누어 설명되어진 책 말하자면 지금 살고 있는 이 행성에 대한 포괄적 이야기로 보면 될 거 같다 지질학자인 월터 앨버레즈의 글은 내레이션 같다. 지구 생성에 관한 다큐멘터리를 보면서 화면과 쉬운 설명을 듣는 느낌이랄까. 에세이처럼 쓰여져서 ..
첫사랑은 삶을 영원히 정해버린다. 오랜 세월에 걸쳐 그래도 이 정도는 발견했다. 첫사랑은 그 뒤에 오는 사랑들보다 윗자리에 있지는 않을 수 있지만, 그 존재로 늘 뒤의 사랑들에 영향을 미친다. 모범 노릇을 할 수도 있고, 반면교사 역할을 할 수도 있다. 뒤에 오는 사랑들에 어두운 그..
나는 불안에 담겨진 박제 인간이었다. 작가의 이력을 본 것만으로도 읽고 싶은 책이 있다. 이 책은 제목 때문에도 읽고 싶었던 책이다. 나도 내가 아무것도 아닐까 봐 고민하고 겁내고 외로웠고 무수한 밤을 지새웠었다. 공황장애와 전환장애를 앓고 있는 작가 전환장애는 정신적 에너지..
맨 중에 맨은 휴 잭맨이라는 우스갯소리가 있듯이 많은 히어로 중에 무슨 무슨 맨들의 수는 계속 늘어나고 있다. 그중에 최근 들어 탄생한 초크맨은 왠지 쇼킹(?)한 느낌도 주면서 왠지 모를 연약함 속에 으시시함을 감춰놓은 거 같은 느낌이 들었다. 내가 이 책을 읽고 싶어 했던 이유는 ..
구레하라 동부서에 새로운 신입 히오카가 출근한다. 수사2과의 폭력단계에 배속된 그는 반장 오가미와 파트너가 된다. 남자의 이름은 오가미 쇼고. 구레하라 동부서 수사 2과 주임으로 폭력단계 반장이다. 오가미는 히로시마 한경 내에서 민완 형사로 유명한 인물이었다. 수많은 폭력단 ..
주말동안 찍은 사진. 성묘하러 춘천가는 길 수원야행 하늘이 맑고 푸르다 못해 눈부신데 구름들이 모두 너무나 예쁘게 그림을 그려놔서 하늘만 봐도 속이 뻥 뚫리는 기분이다. 서울은 빌딩숲이라 시야가 가려지는데 고속도로는 시야가 트여서 너무나 아름다운 풍경에 절로 마음이 풀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