봄이면 움직이는 것이 야생화 만은 아니다. 날마다 한정된 공간을 거닐다보니 방울방울 포자주머니를 단 이끼도 들여다보게 되었다. 참 아름답다. 이름이 궁금하다. 오래된 이끼 도감을 펼쳐보지만 딱 맞는게 없다. 다시 새로운 도감을 주문했다. 어제 도착해야 되는데 현품이 없..
개나리는 암수딴그루로 암술이 긴 장주화가 피는 암그루와 암술이 수술보다 훨씬 짧은 단주화가 피는 수그루로 구별된다. 개나리 열매를 보기 어려운 까닭은 수그루는 흔하지만 암그루는 귀하다고 해서 더해지는 궁금증, 확인해보자. 병원 주차장 울타리의 개나리 꽃 18개를 분류..
매화 고년, 청순하기만 한 줄 알았더니 벌써 많은 놈들 손을 탔다. 낙화로다. 산수유 그 여자 이미 노란 불꽃놀이를 시작했다. 천지가 노오랗게 물드는 날 지금은 사랑할 때... 산골 소녀 미선이가 도시로 왔다기에 은근슬쩍 만나볼까 찾아 갔더니 아직은 아니라고... 난 아직 어리잖아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