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자 있으면 소개 시켜줘 한 여름 포효하던 기운이 잠시 맥을 놓은 듯 구름이 서서히 몰려오고 있다 잿빛하늘은 머지안아 비를 몰고 오려는지... 한가한 시간 어제 일에 피식 웃음이 나네 취미생활에서 일주일에 한번씩 만나는 아우 가끔 만나 이야기도 나누고 밥도 먹고 하다보면 언니 동..
용서의 꽃 ㅡ 이해인 ㅡ 당신을 용서한다고 말하면서 사실은 용서하지 않은 나 자신을 용서하기 힘든 날이 있습니다. 무어라고 변명조차 할 수 없는 나의 부끄러움을 대신해 오늘은 당신께 고운 꽃을 보내고 싶습니다. 그토록 모진 말로 나를 아프게 한 당신을 미워하는 동안 내 마음의 ..
오늘 어제는 이미 과거 속에 묻혀 있고 미래는 아직 오지 않은 날이라네. 우리가 살고 있는 날은 바로 오늘 우리가 사용할 수 있는 날은 오늘 우리가 소유할 수 있는 날은 오늘뿐 오늘을 사랑하라. 오늘에 정성을 쏟아라. 오늘 만나는 사람을 따뜻하게 대하라. 오늘은 영원 속의 오늘 오늘..
유난히 무더웠던 여름의 끝자락 어느 날 하루 아침에 가을은 찾아왔다.. 어디서 무엇으로 만날까?.. 꽃이름 따윈 알 필요도 없는 무식한 마음으로 그냥 따라 나선다 용기 하나로.. 요 녀석이 그 유명한 물매화라나 뭐라나..ㅎ 요 녀석은 솔채꽃이라는데.. 한길로 걸어 내려오다 할아버지의 ..
언젠가 부터 하루에 몇 잔인지 커피를 마시곤 한다 무료하거나 속이 더부룩 할 때도 친구를 만나 차를 내놓고 이야기를 나눌 때도 어김없이 우린 커피를 주문한다 혀 끝으로 느껴지는 맛" 이젠 익숙해졌고 향도 좋은지, 별론지, 금방 알아차린다 식사후엔 어김 없이 마시는 차, 커피 편한 ..
군자란이 꽃을 피우고 난 뒤 화분 가장자리에 아주 조그만 꽃이 피어 있었다. 생각지도 못했는데 작년 까랑코에 씨가 날아와 앉았을까? 피고지고 피고지고... 시선받기 위해 열심히 피운다 누군가에게 관심을 끌기위해서 보여줌이 있어야 함을 그애는 알고 있는게 분명하다 난 누구에게 ..
흐리고 안개가 가득한 시작이었으나 시간이 갈수록 초록빛 산들이 맑게 눈에 들어온다 우린 그저 신나고 들뜬 기분을 이기지 못하고 열심히 올랐다 헬기장까지 헉헉 거리면서..ㅎ 미처 이름을 알지 못하는 꽃님들까지 모두 반겨주었지요 요 꽃 이름은 이곳 청태산에만 서식 한다는 태백..