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 주님께서는 간음한 여인이요 붙잡힌 여인이요 그래서 죽을 뻔한 여인을 마주하시고 짧게 세 마디를 하십니다. “나도 너를 단죄하지 않는다.” “가거라.” “그리고 이제부터 다시는 죄짓지 마라.” 그런데 단죄하지 않겠다는 주님 말씀의 뜻은 무엇입니까? 여자가 죄를 짓지 않았..
성체 모셔두는 장소이자 그 앞에서 기도하는 공간 등불 켜 주님 현존 알려야 ■ 감실(龕室, tabernacle, tabernaculum) [감ː실] -성당 안에 성체를 모셔 둔 곳. 서울대교구 개포동성당 감실. 성당을 찾으면 미사가 없는 시간에도 제대에 늘 불이 들어와 있는 모습을 볼 수 있다. 감실(龕室) 안에 성..
천주교 씨앗 심은 교회 초석…1784년 이승훈에게 세례 받아 ▲ 이벽 요한 세례자 조선 왕조 치하의 순교자들인 하느님의 종 ‘이벽 요한 세례자와 동료 132위’의 시복 재판이 한창이다. 2017년 2월 22일 개정된 이들의 시복 법정은 현재 13회기를 열고 이들의 탄생지와 순교지, 무덤 등에서 ‘..
‘유다인의 왕, 나자렛 예수’ 십자가형 죄목 첫 글자 ‘진정한 왕’ 의미로 읽히기도 ■ INRI(JNRJ, INRI) [아이 엔 알 아이] -‘유다인의 왕, 나자렛 예수’의 라틴어 머리글자를 딴 약어. 십자가상을 보면 거의 모든 십자가상에서 볼 수 있는 글자가 있다. 바로 십자가 가장 위에 적혀있는 ‘..
기해박해 순교자 성 정하상·최경환의 가족들 1839년 기해박해 하면, 3위의 순교자가 떠오른다. 성 정하상(바오로)과 성 최경환(프란치스코)ㆍ복자 이성례(마리아) 부부다. 정하상은 신유박해 당시 무너진 교회를 1836년 성직자 영입을 통해 다시 일으킨 주역이자 성가정의 열매다. 최경환..
“어느 것이 하느님 앞에 옳은지 판단하라” ▲ 베드로와 요한은 예수님의 이름으로 말하지 말라는 예루살렘 최고의회의 지시에 “우리로서는 보고 들은 것을 말하지 않을 수 없다”며 담대히 증언한다. 사진은 로마 요한 라테라노 대성전 벽면의 베드로 사도 조각상. 【CNS 자료 사진】 ..
“첫째는 이것이다. 너는 마음을 다하고 목숨을 다하고 정신을 다하고 힘을 다하여 주 너의 하느님을 사랑해야 한다. 둘째는 이것이다. 네 이웃을 너 자신처럼 사랑해야 한다.” 오늘 주님 말씀은 어떻게 사랑해야 하는지에 가르침입니다. 그런데 이 가르침은 율법교사의 질문, 어떤 계명..
후꾸시마에 해일이 덮쳐 수많은 사람이 죽었을 때 이에 대해 일본 사람들이 하느님을 믿지 않아 그리 된 것, 곧 벌 받은 거라고 목사님들이 말을 하여 지탄을 받은 적이 있습니다. 그런데 오늘 복음을 보면 예수님도 벌이 아니라고 말씀하지 않으시고, “너희도 회개하지 않으면 모두 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