빨렛판을 캔바스에 붙여서 밀랍화 (꿀벌 집)를 그리는 서양화가입니다 그림을 그리는 중간에 컴과 생활하려고 합니다 뛰는 시늉은 해 볼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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반갑다
바다 이 월성 남은 것이라곤 찬바람 이 불고 여름의 그림자 조각뿐 썰렁한 냄새를 나르는 겨울 바다 짭짜름 맛 인적 끊긴 겨울 바다 갈매기의 날개짓이 찬바람을 일으킨다. 조개껍질이 큰 악기 되어 겨울바람 만드는 쌀쌀한 갯 바다
파지 줍는 사람들의 천사 인천 제일 시장 사거리 고물상 주인아주머니는 파지 줍는 사람들을 보면 예쁜 얼굴이 더 예뻐진다. 고물상에 어울리지 않는 서글서글한 눈매. 갸름한 얼굴 상냥한 웃음이 담긴 입술 유럽 사람을 닮은 의지력 강해보이는 콧날이 이 아줌마의 생활에 지주로 보인..
부엌 정지 이 월성 간밤에 소롯한 소식 안고 날갯짓에 꽃망울 터트리면 꽃잎처럼 모인 5가족 밥상에 둘러앉아 밥그릇 긁는 화음 반찬 두 가지가 입술을 핥는다. "어여 먹어"하시던 엄마 부엌 정지에서 밥그릇 부신 물 목 적신다.
옛집 이월성 흑백사진이 발해 갈색의 몸이 되었다. 땡감 홍시로 남았던 하나 툭 떨어져 생쥐 잔칫상 쪼르르 잇대어 나온 새끼들 주인 없는 아궁이 검정 그림지도 세월에 뜯겨 빛고운 추억 만들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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