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녀를 처음 본건
 배고픈시인이 위대하지도 배부른 거지가 추하지도 않다
인생은 다 아름답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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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시여기카

2014.08.03 13:32

당신을 떠나 참으로 먼길을 돌아와 다시 여깁니다. 감미로운 노래에 빠져 강줄기를 따라 가다 길을 잃고 사람도 잃고 노래 마져도 놓쳐버려 불빛 찾아 그 만큼을 헤메다가 여깁니다. 이 따뜻함과 아늑함 이 모든것이 당신이 있었음으..

능소화

2014.07.27 14:30

노을빛에 능소화가 나무등에 매달리고 담벼락에 매달려서 7월에 목탐을견디며 오로지 귀 대고 기다리는건 님에 발자욱 소리뿐

내가무엇이될꼬하니

2013.04.29 13:39| 2comment

내가 무엇이 될꼬하니 춘삼월 떨어지는 벗꽃밑에 하염없이 앉아 햇빛놀이 해도 괜찮은이고 싶고 내가 무엇이 될고하니 한서리매서운 겨울 얼은손 붙은 노동을 호호 불면서도 맘이 얼지 않은 괜찮은이고 싶고 내가 무엇이 될꼬하니 핏물 ..

시상식

2013.02.26 11:55| 2comment

얼마전에 시상식을 다녀왔었다 천성이 못나서인지 십수년전에 세종문화회관시상식때도 혼자였었다 이번에도 마찬가지로 혼자서 시상식장에 앉아 있는데 동창에게서 전화가 왔고 식장에 꽃다발을 가지고 몇명에 친구들이 서프라이처럽 나타나 주..

새바람

2013.02.24 11:00

새바람 긴터널을 지난 후 멀리서 보이는 출구에 희미한 불빛만으로도 기대되어지는 새로움. 그날이 그날인 일상의 권태로움이 나 모르게 내안에 침투시켜 놓은 암 보다 지독한 무겁고 지리한 절망에 병. 병- 탈출을 꿈꾸거나 노력하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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