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 블로그 빛으로 그린 이야기는 말 그대로 사진 이야기입니다 이 블로그는 사진을 취미로 활동하면서 결과보다는 과정을 함께 나누고자 하는 자리입니다 천성이 게으른 탓에 때로는 사진만 달랑 올려 놓았더니 고향 친구한테서 득달같이 전화가 왔습니다 "이 사람아! 널리고 널린게 풍..
억겁의 세월 헤아릴 수조차 없는 쉬임없는 파도의 흔적이 남아 있는 곳 이제 그 곳은 추억을 만드는 곳이 되었으니 혼자라도 좋고 둘이라면 더 좋고 셋이라면 더더 좋은데... 오늘은 아쉽게도 외로운 추억을 만들고 있다 그래도 그게 어딘가 저 좁은 동굴 사이로 해가 지는 날이 연중 딱 ..
얼레지가 피어 있는 화암사 계곡 폭포 폭포를 사랑한 얼레지 곱디 고운 얼레지 봄바람이 잠을 깨우니 쪽진 머리 가지런히 빗고 폭포 앞에 섰오 깊은 골 티 하나 없는 맑은 얼음 녹아 흐르는 폭포의 맑고 청아한 소리가 좋아 넓고 편한 마당 다 마다하고 척박하고 가파른 바위틈에 홀로 피..
추억을 만드는 여인 산동 산수유 마을 현천 마을 이끼 폭포 엄마, 여기 봐요!(추억을 만드는 모녀) 아, 봄인가! 옥수(玉水)처럼 맑은 물소리 듣고 잠이 깬 노오란 산수유가 봄비에 화들짝 놀라 기지개를 켠다! 어제 내린 봄비는 지리산 골골을 적시며 폭포를 만들고 폭포는 파란 이끼도 깨..
신시도 산자고 가슴 탁 트인 바다가 좋아서 넓디넓은 바다를 보고 산자고가 피었습니다 자연을 닮은 바닷 사람이 그리워 어촌이 한눈에 보이는 산 정상에 산자고가 피었습니다 불타는 저녁 노을이 만든 아름다운 황혼 지는 해가 아름다운 바다가 보고 싶어 바다를 품은 서쪽 하늘을 보고..
꽃으로 그림을 그렸오 매화향 가득한 봄날 수줍어 얼굴 붉히며 빨갛게 핀 홍매화가 너무 예뻐서 붓이 없지만 사진으로 그림을 그렸오 이름하여 매화도(梅花圖)라 하지만 어찌 먹향 가득한 선조들의 매화도만 하겠오 홍매화가 너무 예뻐서 내 미련하여 홍매가 피는 봄이되면 천리 길 마다..
아, 사랑하는 사람을 기다리다 파도에 몸을 맡긴 애랑이의 한이 서린 해신당! 오늘도 파도는 세차게 달려오건만 내님 덕배는 왜 아니 오시는가? 님아, 덕배야, 날 좀 살려 주오! 소리쳐 불러봐도 데리러 온다는 님은 오지 않으니 님은 어디 갔노, 내 사랑 덕배는 어데 갔노? 사랑하는 총각 ..
행복한 시간 매화향 가득한 홍쌍리 청매실 농원 매화향 가득한 길 꽃을 담는 여심 행복한 동행 물속에 잠긴 매화 사랑을 담다 사랑을 만드는 길 매화와 고택 나도 사진가 매화나무 사이로 광양 매화 마을 이렇게 좋을수가! 내게 광양 매화마을은 별로 안 좋은 기억이 있었다 3년전, 그리고..
갯벌 숨어서 핀 매화 방울방울 빛방울(보케)과 어우러지다 금둔사 홍매 철새들의 환영(모두 기립 박수) 순천 금둔사와 탐매 마을 매화 정말 갈데가 없었던 겨울, 겨울 답지 않게 날이 너무 따듯해 예년보다 열흘이나 먼저 매화가 피었단다. 남녁엔 매화가 지천이라는데 내 원래 꽃과는 거..
참으로 힘든 겨울이네요. 살다 살다 뭐 이런 겨울이 다 있나요? 1년내 눈 한번 제대로 온적 없고 게으른 탓이겠지만 어디 나갈만한 곳이 없던 때가 언제 있었던가 기억이 안나네요. 앞으로 매년 이러면 큰일인데... 하면서도 내년엔 하고 기대해 봅니다. 이런 겨울 덕인가 할 일이 없으니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