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 삶의 궤적 이기도 한 506번째 글을 썻습니다.
12년전 부러진펜이라는 닉을 쓰며 안 쓰려 하던 글을 조금씩 쓰게 되다가 근 2년간 글을 쓰지 못했습니다.
내 생각을 적은 글이고 그것이 어떤반향을 불러오는지는 내 권한 이 외의 문제입니다.
그러하다 해도 앞으로는 조금더 글에 대한 책임성을 높여가야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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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1년 시작돼 매년 6~7회씩 답사를 진행해 55회의 답사를 진행한 역사유적 답사, 올해 처음으로 시작될 4월20일의 56차 답사를 앞두고 사전답사와 자료 조사를 겸해 서대문 형무소 역사관을 다녀왔다. 2015년 처음으로 찾아낸 박유덕에 대한 기록이 서대문 형무소 입소후에는 사라진 것을 내..
2011년 7월 이후 매월 네째주 월요일에 진행하는 역사문화시민강좌가 끝나면 한달을 살았다는 안도감이 밀려온다. 어느새 3월 하순 10여년이 넘는 기간동안 이른 봄부터 찾아다니던 야생화 탐사는 근래 몆년새 좀처럼 계 속하기가 쉽지 않았다. 짬나는 대로 잠깐씩 다니던 야생화 찾기를 ..
3월 하순인 23일 기다리던 비 대신 짖눈개비가 내렸다. 주말 오후 함박눈이 펑펑 내렸는데 기온이 영상인 저지대는 금새 눈이 녹아버렸지만 높은 산마루에는 흰 눈이 쌓인 풍경이 일요일 까지 이어지고 있다. 오랫만에 모든일을 뒤로 하고 화악산을 찾았다. 한동안 산을 가지 못해 누적된 ..
엊그제 내린 눈이 채 녹지 않은 계곡에 앙증 맞은 바람꽃이 머리에 힘겹게 눈을 이고 있습니다. 마치 오들오들 떠는 듯 창백한 꽃잎이 경이롭다는 찬사를 불러냅니다. 2주전쯤 활짝 피었던 복수초도 눈속에 덮혀 다시 꽃잎을 펼치려 애쓰고 있습니다. 한 낮의 햇살이 따사롭게 비추면 노..
2019년 3월 17일 습관처럼 집을 나선다. 일요일마다 산을 오른지도 벌써 2년이 넘어섰다. 봉수대 조사한다고 3개월여 기간동안 14주 이상을 산을 올랐고 야생화나 계절마다 다른 계곡과 산속의 풍경을 따라 다닌 날이 100주를 넘겼다. 오랬만에 마음의 고향과도 같은 화악산의 그늘진 정상부..
https://youtu.be/4CLkNAImK1Q 참 오랜만입니다. 3년에 이르는 외도가 끝나고 나면 시간에 여유가 있을 거라는 생각으로 이것 저것 계획을 세우고 준비를 차분히 한다고 했는데 정작 일을 마치고 나니 시간은 더욱 나를 몰아 붙입니다. 소명감을 가지고 한 일은 아니지만 제대로 된 목소리를 담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