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he Wall
사막을 걷는것처럼
                    사막에서 길을 잃은것처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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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라나시

2019.03.11 11:56 | 1 comment

몇 살인지 가늠이 안되는 외소한 남성이 끄는 릭싸를 타고 갠지스강으로 향합니다. 조그마한 오르막에도 힘겨워하는듯한 그의 뒷모습에 타는 내내 마음이 불편합니다. 자리를 바꿔 그를 태워 내가 끌고 싶었지만 이승에서의 일은 그가 끌고 내가 타는것이려니 마음을 편안히 갖기로했습..

개머리능선에 오르다.

2018.08.14 12:21 | 3 comment

某月某日 은하수 가장 밝게 빛나는 날로 택일하여 內子 앞세우고 개머리 능선에 오릅니다. 그동안 혼자 다닌다고 핀잔주던 친구 녀석이 들으면 같이 바람 좋은 곳 찾아 나선 나를 보고 나이 드니 사람 되어간다고 사뭇 반가워하겠지요. 무더위에도 바람은 언덕을 넘어 바다를 향하고, 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