누가 시키지도, (경제적인 측면에서) 이익을 구하지 않음에도, 난 책 읽기가 좋다. 제임스 조이스의 <율리시스>나 브라이언 그린의 <엘리컨트 유니버스> 같은 두꺼운 책 읽기가 더욱 좋다. 평탄해서 사람 많이 모이는 길이나 장소, 대상이 아닌 길 없는 길, 즉 내가 만들어 가는 그 길 속에 숨어..
흑백의 시간이 돌아왔다. 마르셀 프루스트(잃어버린 시간을 찾아서의 저자)처럼 '일상을 흑백의 시간으로 감기도 하고 풀기도 하면서, 둘레에 있는 사물의 부동성에 둔감해 지지 않을 사유의 폭을 달빛에 빛나는 그림자처럼 풍경을 늘이고 확대하고 말이다... ...' 통상적인 새소리의 두께에 부딪쳐 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