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반스님들과 만남이 있어 경주에 다녀왔습니다. 경주에 살고 있는 도반스님들도 있고 겸사 겸사 다녀오게 되었습니다. 아래 사진은 김유신 장군묘소 뒷편의 산, 산책로 에서 바라본 풍경입니다. 보문호 주변도 잠시 걸었습니다. 평일 이었는데도 인산인해였습니다. 날씨도 좋고 미세먼..
하늘이 청명한 날, 꽃을 시샘하는 찬바람이 거세게 불었습니다. 이렇게 맑은 날을 그냥 보낼 수 없어 화포천 아우름길을 걸었습니다. 앞으로 봐도 뒤로 봐도 벚꽃 만개한 저 꽃길위에 저 혼자였습니다. 아직 꽃잎이 떨어질 땐 아닌데 바람이 거세게 불어대니 여린 꽃잎이 견디지 못하고 애..
양지꽃 절정을 이루고 피어있습니다. 샛노란 꽃색이 참 예쁩니다. 둥그렇게 소담스럽게 피었습니다. 설유화(싸리꽃=조팝나무) 들녘에서 흔히 볼 수 있는 꽃입니다. 이 꽃이 필 때면 못자리를 만든다고 '못자리꽃'이라고도 불렀었지요. 작년 늦가을 가지를 많이 잘라내 탐스러운 풍경은 볼 ..
화포천 둘레길을 걸으려고 나섰는데, 미세먼지가 심해 눈이 뻑뻑해서 걷기를 포기하고, 며칠 전 피기직전의 산자고를 보았었기에 산자고만 만나고 왔습니다. 그 어느해인가 전라도에 있는 천관산 산행을 이 산자고가 예쁘게 필 때 했었는데, 화포천에 이렇듯 많은 산자고가 피니 더 없이 ..
정말 오랜만에 하늘이 파랬습니다. 매일 매일 미세먼지로 가까운 산도 보이지 않던 날이 여러날... 바람이 조금은 거세게 불었지만 햇살은 따사로웠습니다. 버들강아지가 노랗게 피었네요. 군데 군데 있는 버드나무에 연두빛 색칠을 해 놓은 듯 잎이 나고 있습니다. 푸른하늘에 흰구름이 ..
2014년 안동 봉정사 인연이 닿아 안동 봉정사 참배를 하였습니다. 전국 방방곡곡이 울긋 불긋 가을옷으로 갈아 입었으니 봉정사 역시 가을물이 푹 들어 있었습니다. 봉정사로 오르는 옛 층계 곁에 소나무 한그루 멋스럽게 자태를 뽐내고 있습니다. 자유분방하게 자란 은행나무 노랗게 노..
부처님께서 오시기 전까지 사람들은 수행이라는 인(因)을 통해서 깨달음이라는 과(果)를 이룬다고 생각하였습니다. 하지만 부처님께서 오셔서 불성자리를 활짝 열어 보이심으로써 (開示) 신속하게 깨달아 들어갈 수 있는 길이(悟入) 열리게 된 것입니다. 불성은 본래 항상 존재하며 청정..
동안거 기도입재를 하고 나면 으례 통도사 참배를 하였습니다. 이번엔 좀 늦은 감이 있지만 오늘 가게 되었습니다. 하늘은 더 없이 푸르고 공기는 코끝이 시릴정도로 맑았습니다. 노스님을 모시고 가게 되면 다리가 아프셔서 매표소를 통과하여 경내 주차장에 주차를 하게 되어 무풍한송..