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선일보 김윤덕 문화부장 글입니다. 글 솜씨도 좋지만 한 번 읽고 우리 사회 현상을 생각해 볼 수 있는 계기가 될 것 같아 정리하여 공유해 봅니다. ~~~~~~~~~~~~~~~~~~~~~ 제목: 그믐이 되얏는가. 어리중천에 초승달 걸렸는데 그믐이 되얏는가. 어리중천에 초승달 걸렸는데, 쏟아질 듯 반짝이..
"산은 옛 산이로되 물은 옛 물이 아니로다 " 옛 시인의 시 한 구절이 생각나게 하는 날이다 정월 대 보름 우리네 어린날에는 설 담으로 큰 명절이다 설날에 먹다 남은 강정으로 부름을 깨고 귀가 밝아지라며 어른들이 어린 아이들에게도 정종을 한 숟갈씩 먹여주던 시절이 그립다 열 나흔..
"부처님 제가 감당 할 만큼의 시련을 주소서 그리고 그 시련과 함께 생활 할 수 있도록 지혜와 용기도 주시오면 제가 힘써 노력 하겠습니다" 이 월 칠 일 부터 십 삼일 오늘 까지 길상사 정초 기도가 있었다 작년에 하 많이 아파서 죽음 문턱까지도 가본지라 올 해는 그 보단 좀 덜 아프게 ..
섣 달 그믐날 남동생 내외랑 친가 어머니 위패가 모셔진 길상사에 묵은 세배 햇 세배을 다녀왔다 살아 생전에 효도을 다 해야는데 ............ 사후에 진수성찬이 무슨 소용이며 찾아 간들 아실까 동생이 들고온 전과과일을 놓고 감주로 잔을 올리고 절 한 번 꾸벆 하고 몇 마디 얘기도 못한..
설은 가난한 이들에겐 서런 날이다 혼자 먹는 떡국이 목구멍에서 떡 떡 걸러서 서런 서런 울음을 운다 이웃은 다 그리운 고향으로 부모형제 찾아 떠난 빈 집 골목길 조차 조용한데 서런 서런 울음을 운다 아 내게도 고향이 있어는데 고향 마을 언저리에 그림자도 갈 수 없는 홀 몸이 되어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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