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국을 격랑 속으로 치닫게 했던 미디어법이 결국 통과되고 말았다. 직권 상정이 이뤄졌다는 소식을 듣고 TV를 통해 생중계되는 국회 현장 모습을 지켜보며 그야말로 1시간 여동안 '막장 드라마'를 봤다는 느낌을 지울 수 없었다. 국회의장을 대신해 사회권을 넘겨받은 국회부의장의 진행, 대리투표 ..
한국의 기부왕은 누구? 기사입력 2008-09-10 “한국의 국제사회에 대한 기여는 일본의 100분의 1로 창피한 수준이다. 세계 11위의 글로벌 파워라는 위상에 걸맞은 기여를 해달라.” 반기문 UN 사무총장은 베풀지 않는 한국인에게 일침을 가한 바 있다. 정부 관료만 반성할 지적일까? 아니다. 우리 스스로 ‘..
왜 하루도 조용하게 넘어가는 날이 없을까? 뉴스 보고 한심해서 한 마디 해야겠다. MB가 사고를 쳤다. 대통령이 되어 처음 맞는 삼일절에 한다는 소리가 겨우 일본의 과거사를 묻지 않겠다는 얘기. '역사의 진실을 외면해서는 안 되지만'이라 단서를 달았지만, 그 단서는 '그렇다고 해서 언제까지 과거..
내각(內閣)도 건물이던가? 그깟 건물, 토목공사 하듯 삽질 몇 번으로 뚝딱 지을 수 있을 거라 생각한 모양이다. MB건설의 설계도면을 보자. 내각 = 영남 향우회 + 기독교 신우회 + 고려대 교우회. 인수위는 아멘 할렐루야, 내각은 부어라 마셔라 막걸리, 사정기관은 우리가 남이가. 경사 났네. 경사 났어. ..
왜 갑자기 '고소영'인가 했더니 '고려대', '소망교회', '영남'의 약자란다. 왜 갑자기 '강부자'인가 했더니 '강남의 부동산 부자'란다. 졸지에 이명박 정권 인사정책의 화신이 된 두 여인. 지금 심정이 어떨까? 아무튼 이 두 이름은 어제 출범한 정권의 본질을 명료하게 압축한다. 즉 '강부자'는 대통령이 ..
☎ 손석희 / 진행 : 지난 8월 24일 시선집중은 문국현 예비후보하고 인터뷰 한 바가 있습니다. 문 후보가 내놓은 경제공약에 대해서 얘기 나눴는데요. 경제공약이 나온 지 하루밖에 되지 않았기 때문에 자세한 검증은 하지 못했습니다. 또 그 자리가 검증을 위한 자리라기보다는 대선출마를 선언한 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