감나무에서 딴 감을 뜰앞에 놓았습니다. 며칠전에 양촌에도 함박눈이 펑펑 내렸습니다. 홍시가 되기만을 기다렸는데 함박눈을 흠뻑 맞은 모자 쓴 홍시가 되었어요. 빨간홍시가 되면 하나씩 갖다 먹는 재미가 쏠쏠 합니다. 추운날은 자연 아이스 홍시가 되어 속이 다 추워집니다. 자연의 ..
올봄에 찍은 꿩새끼들... 핸드폰에 담아 지금에서야 꺼냈습니다. 놀란 어미는 도망가서 풀숲에 숨어 멀직이서 바라보고 있고 새끼들은 옹기종기 모여서 어쩔줄을 모르고 삐약삐약 울기만 합니다. 갓 깨어난 꿩새끼라 쉽게 날지도 못하고 털은 아직 마르지 않아 젖어있습니다. 귀엽기도하..
감을 땁니다. 나무에 올라 혹은 사다리를 놓고 감을 땁니다. 이렇게 감을 따면 하루에 몇 개나 딸 수 있을까요? 따도 따도 감이 주렁주렁 달렸습니다. 하지만 이렇게 따는 방법은 잠시 뿐입니다. 이런 모습은 정적이지만 이렇게 감을 따면 한 달은 걸릴 것입니다. 일은 일답게 정해진 시간 ..
양촌의 가을은 감이 풍년입니다. 감 깎기가 마무리 되어가는 요즘 한바탕 전쟁을 치른 듯 감을 따서 꼭지를 자르고, 박스에 담고, 감을 깎고, 또 깎고... 지금은 숨을 고르는 중입니다. <감 따기가 끝날 무렵> 감을 보며 언제 다 하나 싶어도 어느새 일이 끝나면 수고한 보람이 느껴집니..
올 가을은 나뭇잎들의 색이 참 예쁩니다. 햇빛과 날씨에 인간이 흉내낼수 없는 색깔로 변해가는 모습을 바라보는 것만으로도 가을을 향한 감탄사가 절로 나옵니다. 그 뜨거웠던 여름을 잘 견디어준 낙엽들이 가을을 맞아 실컷 뽐을 내고 있는 듯 싶습니다. 그래서 양촌의 가을은 참 아름..
집에서 5년째 키우고 있는 감나무입니다. 맨처음에는 나무젓가락같았는데 벌써 이렇게 자라 감이 잔뜩 열렸습니다. 좋은 감나무가지를 구해 고얌나무에 접붙쳐 5년을 정성을 다해 키웠습니다. 작은 감나무인데도 감이 이렇게 많이 열렸습니다. 다 익으면 따서 곶감을 만들어야하는데 너..
가을입니다. 들녘에도, 산에도 가을의 풍경이 완연합니다. 아직은 깊게 물든 단풍은 아니지만 물이 들기 시작하는 모습이 아름답습니다. 양촌의 가을도 깊어집니다. 감들이 무럭무럭 자라고 있습니다. 거리마다. 집집마다 감나무에 감들이 주렁주렁 열려 풍요를 자랑합니다. 가을의 색깔..
향도 독특하고 상당히 쫄깃한 버섯. 산에서만 나는 희귀한 버섯입니다. 그런데 요즘 사람들이 너무 많이 채취해 더 귀한 버섯이 되었어요. 적당히 먹을만큼만 캐면 좋으려만...욕심들이 많으세요. 그러다보니 산짐승들의 겨울식량도 바닥나 자꾸 민가에 내려오는거랍니다. 건조시키면 향..